지프, 랭글러 윈터 에디션 출시.. 40대 한정 판매
지프, 랭글러 윈터 에디션 출시.. 40대 한정 판매
  • 이병주 에디터
  • 승인 2017.07.20 11:23
  • 조회수 14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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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새로운 지프 랭글러를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랭글러는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이하 윈터 에디션)으로 한정판 모델이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윈터 에디션은 랭글러 사하라 4도어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커맨드 트랙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을 오프로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자랑한다.

엔진룸에는 3.6L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 등 옵션이 제공된다. 산, 바위, 빗길, 눈길 등 어떠한 노면도 대응 가능하다.

외장 색상은 3가지다.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 엑스트림 퍼플 펄(Xtreme Purple Pearl), 파이어크래커 레드(Firecracker Red) 중 선택 가능하다. 헤드램프 링, 7-슬롯 그릴, 전면 지프 뱃지, 17 인치 휠, 스페어 타이어 하드커버, 주유구 등을 검은색으로 칠해 일반 사하라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곳곳에 윈터 에디션 데칼로 멋을 냈다.

실내는 블랙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앞좌석 등받이, 가죽 스티어링 휠, 콘솔 박스, 앞좌석 팔걸이에  그레이 컬러 스티칭으로 액센트를 준 스포츠 메쉬 소재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의 베젤, 송풍구, 보조석 앞의 보조 손잡이와 도어 핸들 등은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색상이 쓰였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윈터 에디션만의 느낌으로 소화했다.

측면에는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가 부착된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보유한 모델임을 뜻한다. 트레일 레이티드 자격을 얻기 위한 테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루어진다.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모델만 뱃지가 부착된다.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가 자격을 부여한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에는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운드를 전해주는 7-스피커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지니 3D 네비게이션, 안전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ParkView™) 후방카메라, 유커넥트(Uconnect®)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되었다.

국내에서 40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의 가격은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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