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지리와 손잡고 전기차 만든다
볼보, 지리와 손잡고 전기차 만든다
  • 안혜린 인턴
  • 승인 2017.07.29 14:28
  • 조회수 10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제휴를 강화한다. 전기차 연구개발·생산을 위해서다. 볼보는 내년부터 전모델을 전기차로 생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20일 볼보는 지리차 모회사인 지리홀딩스와 50대 50의 지분으로 전기차 기술 개발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다. 양측은 전기차 개발 기술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엔진기술과 차체를 공유하고 부품구매를 일원화해 전기차 개발 비용을 줄인다.



볼보는 전기차 연구개발을 위해 지리차의 전기차 브랜드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볼보는 지리홀딩스와 함께 링크앤코(Lynk & Co) 지분 50%를 구매할 것이라 밝혔다. 볼보·지리·링크앤코 3사는 전기차 모터, 배터리셀, 충전 시스템 등에 관한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부품 조달 비용 절약 뿐만 아니라 전기차 개발을 위한 인재와 자원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4년 연속 판매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27만 7641 대로 전년도 동기대비 8.2%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