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판매량 감소한 7~8월... 9월 판매조건으로 승부
국산차, 판매량 감소한 7~8월... 9월 판매조건으로 승부
  • 박성민 에디터
  • 승인 2017.09.01 16:38
  • 조회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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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등으로 판매가 위축됐던 여름이 지나면서 국산차 업체들이 앞다퉈 공격적인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9월 국산차 업계는 현금 할인은 물론 각종 혜택이나 선물 증정 등으로 판매 반등을 노린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아반떼,쏘나타 뉴라이즈, 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 구매고객에게 추석귀향비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쏘나타 뉴라이즈와 싼타페는 2000대에 한해 재고+특별재고 계 5% 할인이 적용된다. 단, 추석귀향비 지원과 중복 할인은 받지 못한다.



기아차는 모닝 구입시 40만원 할인 혹은 70만원 상당의 밸류기프트를 제공한다. K3, K5는 80만원을 할인받거나 삼성,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고, K7은 미국 신차품질조사 1위 기념으로 40만원을 할인한다. 또 9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KIA 내 첫 차를 부탁해' 를 통해 첫 차 구매고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첫 차 구입자는 목베게와 차량용 수납장을 받는다.



한국GM은 최대 300만원이상 할인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재고차량에 한해 차종별로 최대 8% 가격을 낮추는 '쉐비페스타' 프로모션과 함께 콤보할부를 동시에 적용한다. 이 경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임팔라는 6%할인과 콤보할부 50만원 혜택을 합쳐 할인폭이 322만원까지 확대된다. 캡티바는 최대 318만원, 올란도 254만원, 말리부 215만원, 올 뉴 카마로 203만원, 더 뉴 트랙스 177만원 등이다. 스파크도 최대 110만~140만원 가량 저렴해진다.



르노삼성은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할인혜택과 용품, 옵션, 보증연장 등 구매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SM6 재고차량은 80만원, SM7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용품과 옵션을 선택하거나, 50만원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QM6는 2017년식 모델의 경우 100만원 상당의 용품, 옵션 구입지원 또는 50만원 현금 지원, 6년 보증연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7년식 SM3는 60만원내에서 용품, 옵션을 구입하거나 40만원 가격할인 또는 6년 보증연장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금 구입 시 20만원이 지원된다. QM3는 50만원 한도 내 용품 구입 또는 현금 3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생산기간 구분 없이 5년 보증 연장을 받을 수 있다. 여성 고객은 3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쌍용차는 모델 별로 할인 및 보증기간 연장과 함께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의 경우 저리할부(4.9%) 이용 시 가을여행비(30만원) 등을 증정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무상보증기간을 동급 최대인 7년·10만km로 연장하고, 티볼리 아머 전용으로 새로 개발된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 준다. 아울러, 재구매 댓수에 따라 차종 별 최대 150만원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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