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논란 속 여전히 디젤 강세, 4월 수입차 판매량 25% 감소
미세먼지 논란 속 여전히 디젤 강세, 4월 수입차 판매량 25% 감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5.09 14:14
  • 조회수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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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4월 판매량 25.9% 감소. BMW 모델 가장 많이 팔려, 단일 모델은 BMW 520d.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5.9% 감소한 1만7845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8202대 보다 2.0% 감소했다. 누적등록대수는 작년 7만7171대 보다 4.3% 감소한 7만384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04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3558대, 아우디 2474대 순이다. 수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도 각각 36대, 7대, 6대 팔렸다.

모델별로는 BMW 520d(디젤)가 742대로 저번 달 3위에서 1위로 올랐다. 2위는 492대 판매된 아우디 A6 35TDI(디젤), 3위는 SUV모델인 포드 Explorer 2.3(가솔린)이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9558대, 2000cc ~ 3,000cc미만 6845대, 3000cc ~ 4000cc미만 841대, 4,000cc이상 581대, 기타(전기차) 20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1338대로 가장 많았고, 가솔린 5093대, 하이브리드 1394대, 전기 20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 및 공급부족 등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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