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과 함께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 핏' 올 연말 출시
현대차, 고객과 함께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 핏' 올 연말 출시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10.30 17:29
  • 조회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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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현대차가 함께 개발한 특별한 쏘나타가 올 연말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28일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에서 한정판으로 출시 예정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공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다.

 

핵심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H-옴부즈맨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상품기획 현장에 고객이 직접 참석해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선발된 H-옴부즈맨과 함께 약 5개월에 걸쳐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H-옴부즈맨은 총 5개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안을 제안했으며 현대차 임직원들의 투표와 상품개발 유관부서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안이 확정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편의관련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고객이 가장 원하는 차를 만든다'는 바람으로 제작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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