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미국 IISH 충돌 시험에서 최고 안전등급 받아
현대차 싼타페, 미국 IISH 충돌 시험에서 최고 안전등급 받아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5.18 10:29
  • 조회수 8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싼타페, 미국 IISH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
18일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 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자동차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탑 세이프틱 플러스’는 IIHS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양호’ 이상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에 주어진다.

충돌안전 평가 5개 항목에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평가와 2012년 도입한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 운전석 앞부분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스몰오버랩’이 있다.

등급은 평가에 따라 G(Good, 우수),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열등) 4단계로 나뉜다.

이번 시험은 ‘2017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체 보강재를 확대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했다. 과거 싼타페의 경우 충돌 테스트 중 ‘스몰오버랩’ 부분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 차가 IIHS 주관하는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을 비롯해, 기아차 쏘울, 쏘렌토, 카니발, K5 등이 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