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은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기술 파트너로서 커넥티드 카 솔루션, 자동차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전세계 다양한 차종에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드 라이프 전반에 고차원 고객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에는 삼성 SDS와 함께 350여개 자동차 전시장에서 적용 중인 넥스샵 서비스를 자동차사와 전세계 대형 자동차 딜러들에게 제안한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과 자동차 딜러는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량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넥스샵을 통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는다. 소비자 행동 및 프로모션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넥스샵의 분석 솔루션은 고객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미켈레 푸스 BMW 프리미엄 리테일 담당은 “삼성SDS가 최근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넥스샵은 이전에 없던 고객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 딜러에 적용되면 분명히 고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BMW는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넥스샵을 활용한다면 차원이 다른 쇼룸을 운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만과 삼성 SDS는 하만의 ‘이그나이트’를 자동차 리테일 솔루션과 결합하여, 온라인 데이터를 포함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그나이트는 커넥티드카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이다.
하만 커넥티드 사업부의 산딥 란한 전무는 “하만과 삼성 SDS는 가정, 직장, 차안 등 어느 곳에서든 몰입감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은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사람-차-자동차회사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넥스샵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딜러사들은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SDS 솔루션사업부장 임수현 전무는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샵의 주요 특징은 고객 식별 기능, 디지털∙가상현실 경험과 맞춤형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고객행동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황서진 에디터 carguy@carguy.kr
저작권자 © 카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