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그랜드 투어러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토피노는 최대 출력 600 마력, 100km/h 도달 시간 3.5초로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강력한 스포츠카에 걸맞게 주행 시에도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하드톱, 넓은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 2+시트 배치 등 GT카의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
페라리의 8기통 터보 엔진은 새로운 부품과 엔진 조정 소프트웨어의 정확한 측정을 통해 이전 모델인 캘리포니아T 보다 40 마력 더 강한 출력을 자랑한다. 페라리 특유의 8기통 사운드트랙 역시 더욱 향상되어 오픈톱 주행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페라리 GT카 중 최초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적용되었다. 이는 함께 탑재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켰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10.2인치 터치스크린, 일반 주행과 오픈톱 주행 시 모두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 경험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을 넓혀주는 18개 방향의 전자 조절식 앞좌석, 그리고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의 요소들은 편안한 승차감을 중시하는 GT카로서의 포르토피노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박나영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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