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7일 중국 전략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이다. ‘지혜롭게(智)달린다(跑)’는 의미의 ‘즈파오(智跑, Zhì Pǎo)’를 계승하여 ‘신형 즈파오(新一代智跑)’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터프함과 스마트함을 겸비한 정통 SUV’를 개발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에 모두 어울리는 강인하고 균형 잡힌 외관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구현한 커넥티비티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IT 및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중국 최대 IC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신형 스포티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바이두 맵오토를 사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역정보 검색 ▲듀얼 OS 기반의 대화형 음성 인식 검색 ▲알리페이, 위챗페이 기반 차량 내 온라인 직접 결제 ▲음악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어 기아차는 차로유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의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이 포함된 자사 자율주행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성능, 품질,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나영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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