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BMW의 M3를 모델3S의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그는 모델3S가 6만6500달러부터 시작하는 M3와 가격면에서는 비슷하나 성능은 앞선다고 설명했다. 모델3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3.5초가 걸리며 최대속력은 250km/h로 M3보다 15% 정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 1회 충전으로 약 500km(31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해 두 모델의 예약주문을 실시한다. 판매가격은 듀얼모터 AWD의 경우 기본 모델 3 가격에서 5000달러(한화 541만원) 더 비싸며, 고성능 퍼포먼스 버전은 오토파일럿을 제외하고 7만8000달러(8400만원) 부터다.
만약, 이미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했다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 테슬라는 조만간 모바일로 서비스 요청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이 마련할 방침이다.
모델3S는 이르면 7월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와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3S의 한국 판매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방대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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