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끝판왕..모델3 운전자 시속 100km로 30분간 숙면
테슬라 자율주행 끝판왕..모델3 운전자 시속 100km로 30분간 숙면
  • 박은서 에디터
  • 승인 2019.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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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화면(자료출처=카스쿱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간 고속도로(주와 주사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405호선에서 황당하고 놀라운 장면이 목격됐다. 주행중인 테슬라 모델3 운전석의 운전자는 숙면을 취하고 차량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NBC 방송국에 따르면, 해당 영상 제보자는 캘리포니아의 웨스트민스터시에서 운전 중에 옆 차선의 테슬라 모델3를 발견했다. 차량을 살펴본 영상의 제보자는 테슬라 모델3의 운전자가 시트를 뒤로 젖히고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목격 즉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연락을 했다. 이후 제보자는 사고가 날까 우려스러운 마음에 테슬라 차량을 30마일(약 48km) 가량 뒤따랐다. 테슬라 운전자는 30마일을 이동하는 동안 깊은 숙면에 빠진 상태였다. 테슬라의 운전자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켜놓은 상태로 오토파일럿이 꺼지지 않게 핸들에 무언가를 묶어놓은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손을 올려놓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제보자는 “만약 테슬라 운전자가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묶어 놓은 물건이 떨어졌다면 65mph(약 105km/h) 속도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작년 3월에도 운전중 숙면을 취한 사례가 있었다 (자료출처=카스쿱스)

미국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주행 중인 차량에서 숙면을 취한 장면이 목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확인한 남성도 졸음에서 깬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거됐다. 당시 차량은 70mph(112km/h)로 주행중이었다. 지난해 6월 테슬라 직원이 주행중인 테슬라 운전석에 앉아 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2020년대 전동화 및 자율주행 시대에는 주행 중인 차량에서 숙면을 취하는 일이 일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행동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박은서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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