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철수한 포드, 중국서 신형 몬데오 출시한 이유는
세단 철수한 포드, 중국서 신형 몬데오 출시한 이유는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1.11.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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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몬데오 유출
포드 신형 몬데오 유출

미국과 한국에서 세단 시장에서 철수한 포드가 중형 세단 신형 몬데오를 중국에 출시한다. 왜 그럴까.

최근 포드 신형 몬데오 사진이 유출됐다. 몬데오는 포드의 유럽 전략형 중형 세단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포드는 수 년 전부터 세단 모델은 더 이상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중국 시장 전용으로 후속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퓨전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됐고, 몬데오는 내년 3월 유럽에서도 철수한다.

신형 몬데오는 앞서 위장막을 쓴 채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번 유출 사진은 위장막이 없어 외관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 포드가 더 이상 개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3-박스 형태의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이다.

포드 신형 몬데오 유출
포드 신형 몬데오 유출

유출 사진을 보면 그릴과 연결된 주간주행등과 분리된 헤드램프가 전면부 인상을 완성한다. 과장된 모습의 범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한 줄로 연결된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클리어 타입으로 배치한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말끔하게 디자인했다. 번호판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범퍼가 아닌 트렁크에 위치한다.

실내는 완전히 새로워진 포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다. 싱크+ 2.0으로 명명된 해당 장비는 12.3인치 계기반과 27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사용한다.

전장 4935mm, 전폭 1875mm, 전고 1500mm, 휠베이스 2945mm로 현행 몬데오보다 모든 면에서 확 크기를 키운다. 실내는 보다 넉넉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신형 몬데오 유출, 트림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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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몬데오에는 2.0L 가솔린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는 단일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8.3kg.m의 힘을 발휘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몬데오는 포드의 세단 철수 계획에 따라 중국 전용으로만 판매될 전망이다.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역시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있다. SUV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을 위한 세단 제퍼는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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