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인 경우, 일반 보험 상품을 통해서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보험 가입 시 가입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못하면 해당 보험으로 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일 때는
일반적인 보험 대신 유병자보험을 통해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의 경우
일반 보험의 가입심사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질병이력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더라도 문제없이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유병자보험은 가입조건 완화되었기는 하지만 해당되는 조건이 있으며 이를
충족한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는 비교사이트
(http://bohumstay.co.kr/jyb/?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yb)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유병자보험을 선택해서 보장을 준비하고자 할 때는
325고지사항에 관해 정확하게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325고지사항의 세부내용은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등의 필요소견이 없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2년 이내에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소견이 없어야 하며 5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을 받거나 입원 및 수술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문제없이 유병자보험에
가입해서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유병자보험을 통해서 암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암진단비에 관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파악해 두면 좋다.
유병자보험 중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유병자가 비교적 쉽게 가입 가능한
상품의 경우 주로 암진단비가 보장된다. 해당 유형의 상품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질병에 관해 계약 전 알릴 의무가 면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의 경우 암을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책정되므로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는 보험사와 상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기본적인 내용을 토대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암을 분류할 때는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고액암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소액암과 유사암은 약관에서
일반암으로 분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 일반암처럼 보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일반암은 가입 시점에 정한 한도만큼 모두 보장이 되는 반면, 소액암과 유사암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해당 진단비의 일부만 보장되기도 하므로 이 점에 유의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로 소액암에 해당하는 암은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의 암이며
유사암에 해당하는 암은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기타 피부암 등이다.
이러한 암에 가족력이 있거나 특별히 한도를 높여서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준이 되는 일반암 한도를 조정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진단비특약을
적절하게 추가해서 한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 경우 납입비용이 높아질 수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고액암에는 백혈병, 혈액암, 췌장암, 식도암 등의 암이
해당되는데 진단비특약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 일반암진단비만큼만 보장된다.
그러나 별도로 특약에 가입하면 일반암진단비의 두 배 정도가 보장되므로
이러한 세부사항에 유의해서 보장을 설계해야 한다. 그 밖에도 유병자보험 중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형의 상품도 있다. 질병이나 상해로
치료를 받은 뒤에 의료비를 보장되는 것을 실손의료비 상품이라고 하는데
실비보험 가입 시 병력으로 인해 가입이 제한된다면 유병자실비보험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가입이 가능하다. 유병자실비보험 역시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가입 시 적용되는 고지사항에 따라 이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무심사보험이라고 해서 유병자가 가입심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 가능한
유형의 상품이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질병이나 치료내역 등에 관해서
계약 전에 알릴 의무가 면제되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보장의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보험금이다. 이처럼 각각의 유형에 따라 보장내용이 달라지며 가입요건 또한
차이가 있는 만큼 여러 보장을 비교할 때는 비교사이트
(http://bohumbigyo.kr/jyb/?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yb)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질병이력 등으로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렵다면 유병자상품을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을 준비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등
또 다른 방법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