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시리즈 닮은 기아차 4세대 프라이드
BMW 1시리즈 닮은 기아차 4세대 프라이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9.02 11:08
  • 조회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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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기자 sw.lee@globalmsk.com


기아자동차의 유럽 스테디셀러인 소형차 프라이드 후속모델 디자인이 9월 1일 공개됐다.
기아차 유럽법인은 오는 29일 파리에서 열리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프라이드 후속(프로젝트명 YB)’의 내·외관 이미지를 1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프라이드 후속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얼핏 보면 폴크스바겐 '폴로', BMW 1시리즈와 비슷하다는 평이 나온다.

주요 제원은 전폭 1725 mm, 축거 2580 mm, 전장 4065 mm, 전고 1450 m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전폭은 5mm, 축거는 10mm, 전장은 15mm 늘어나고 전고는 5mm 낮아졌다. 실내 공간이 좀 더 넉넉해졌으며, 전반적으로 안정감과 균형감이 더해졌다.

실내 디자인은 매끄러운 수평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정돈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차는 내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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