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윤리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다. 58개 산업부문의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상위 10%정도의 기업을 그 해의 DJSI 회원사로 선정한다.
DJSI 지수는 DJSI World와 DJSI Asia Pacific, 그리고 DJSI Kroea로 나뉜다. DJSI World에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2500대 기업 중 상위 10%의 기업이 편입된다. 아시아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가 DJSI Asia Pacific에 편입되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가 DJSI Korea에 편입된다 2015년에는 국내 기업 중 포스코와 SK텔레콤, 삼성전기, 삼성전자, 롯데쇼핑 등 21개 국내 기업이 DJSI World에 편입됐다. 자동차관련 기업 중에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5년 연속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2016 DJSI World 편입은 한국타이어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문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다. 특히 협력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DJSI World에 편입했다는 것은 한국타이어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CS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향후로도 정도 경영을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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