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아이오닉⋅k7⋅텔루라이드⋅비전G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기아차, 아이오닉⋅k7⋅텔루라이드⋅비전G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안혜린 인턴
  • 승인 2016.12.19 18:11
  • 조회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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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K7’,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비전G' 등 4개 차종이 ‘201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6회째를 맞는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분야에서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이오닉’과 기아차의 ‘K7’,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 '비전G'가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현대차의 첫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개발된 ‘아이오닉’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실루엣을 갖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전면부의 그릴과 헤드램프를 블랙 가니쉬로 연결한 독창적인 마스크로 차별화했다.



기아차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함께 인체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기아차의 ‘텔루라이드’는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다. 기아차를 상징하는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이 돋보이는 강인하고도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이 포인트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비전G는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과 신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쿠페 콘셉트카이다.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V8 5.0 타우엔진의 강력한 힘과 더불어 운전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미래형 기술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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