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공개…5.5톤~13.5톤 적재
현대차,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공개…5.5톤~13.5톤 적재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8.29 11:41
  • 조회수 44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파비스
현대 파비스

현대자동차는 29일(목)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개최하고,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 및 상용차 전동화 전략과 함께 친환경 로드맵의 상징 카운티EV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의 주제는 공존으로 현대 사용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려는 현대 상용차의 지향 가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다”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경제성, 실용성은 물론 넓은 적재공간, 첨단 안정 사영 등을 장착한 신형 트럭 파비스를 공개했다.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는 파비스는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의 준대형 트럭으로 5.5톤~13.5톤이 적재 가능한 신형 준대형 트럭이다.

현대 파비스

파비스의 캡은 실내고 1595mm, 공간은 6.7m³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파비스는 시동 버튼, 변속기 레버, 파킹 레버 등의 스위치 배열을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돕는다.

최고출력 325마력의 7.0L급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클러스터에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는 연비운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운송 및 특장 효율성의 장점을 가진 파비스는 일반과 고하중 2개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4X2, 6X2 차종을 개발하고 최장 7m의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농산물, 식음료부터 전자제품, 산업용 기계까지 적재할 수 있는 윙바디, 청소차, 크레인 등 파비스 특장차 10종을 공개했다.

파비스는 제동성능을 높이고 안전 관련 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브레이크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조향 변화시 차량 전복을 방지한다.

또한 일부 트럭에만 적용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경고, 후방주차보조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공기압이 80% 이하 저압 경고 알림, 타이어 온도 110도 이상 경고 알림, 키온 직후 타이어 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트럭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다.

현대 파비스
현대 파비스

편의사양을 극대화한 다양한 사양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트럭에 최적화 된 운행 경로를 제공하는 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 충전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폰 무선 충전 장치, 장시간 차량에서 생활하는 고객을 위한 확장형 슬리핑 베드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블루링크를 통한 원격 시동, 무시동 히터, 내차 위치 찾기를 돕는 원격제어, 연료량, 고장코드 표시, 타이어 공기압 등을 확인 가능한 차량 관리, 도난 감지, 추적, 원격 시동차단, 긴급 구난 상태 전송이 가능한 안전보안 서비스 등도 마련했다.

파비스의 전면부는 단단한 방패를 모티프로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바디컬러 일체형 범퍼를 통해 강력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을 아우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5종(사틴실버, 인텐스 블루, 크리미화이트, 스트롱그레이, 플레티늄블루로 운영되며 실내는 다크블루+그레이 투톤으로 운영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