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SUV의 시작, 지프(Jeep®)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 쎈느(Scène seoul)’에서 23일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세상을 넘나드는 ‘더 스위처(The Switcher)’들을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컴패스'를 선보였다.
‘지프 어반 클리프’라는 컨셉으로 꾸며진 뉴 컴패스 출시 행사장은 화이트와 그레이, 블루 포인트로 디자인된 카페 공간을 통해 도심 속 모던함과 자연의 청량감을 표현했다. 곳곳에 부착된 ‘더 스위처(The Switcher)’라는 문구는 본캐와 부캐, 듀얼 라이프 모두를 만족시키는 SUV라는 뉴 컴패스의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외부에 마련된 61도 각도의 가파른 절벽 구조물인 ‘어반 클리프’와 그 위에 전시된 뉴 컴패스는 도심형 SUV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지닌 뉴 컴패스만의 자신감을 상징했다. 이를 통해 뉴 컴패스의 주 무대인 도심에서는 ‘모던 SUV’로, 극적 변화가 필요한 환경 속에서는 ‘다이내믹 SUV’로 주행 한계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표현했다.
출시 행사장에는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부 캐릭터)’를 넘나들며 MZ세대의 ‘더 스위처’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뉴 컴패스의 가치와 감성을 공유했다. 지프 어반 클리프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문객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61도 각도의 짜릿한 어반 클리프를 등반하며 전시된 뉴 컴패스를 확인할 수 있다. 어반 클리프 등반에 성공한 고객들에겐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지프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컴패스'는 지프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자유와 모험’ 하에, 편의성과 경제성을 집약한 C-SUV로 지프 대중화의 첨병을 맡은 모델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는 편리함과 모던함을, 자연에서는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는 사양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가 5천140만원, 리미티드 2.4 AWD가 5천440만원, S 2.4 AWD가 5천640만원이다.
이날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스피치에서 뉴 컴패스의 한국 출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뉴 컴패스는 지프의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신차”라며 “그동안 지프가 터프하고, 매니아들을 위한 SUV였다면, 뉴 컴패스는 모던하고 다루기 쉬운 도심형 지프로 의미를 확장한다”고 말하며 컴패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뉴 컴패스 출시를 기념해 한국 시장을 찾은 스텔란티스 인도-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마케팅 총괄 빌리 헤이즈 부사장은 내한에 대한 기쁨을 전하며,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과 뉴 컴패스의 상품성에 대해 설명했다.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지난해 1만대 이상의 지프를 판매하며 인도-아시아 태평양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러한 판매 성과는 한국 고객들이 지프 오너가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세계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국 내 지프의 성장에 대해 평가했다.
김한수 에디터 carguy@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