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대 동커부트 F22 초경량 레이싱 머신..중량이 고작 750kg
3억원대 동커부트 F22 초경량 레이싱 머신..중량이 고작 750kg
  • 김태현
  • 승인 2023.03.20 13:30
  • 조회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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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제작 스포츠카 메이커인 동커부트의 최신 경량 슈퍼카 F22는 딱 75대 한정 생산한다. 이미 이달 전부 매진됐다. 소비자의 요구와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25대를 생산하기로 해, 총 생산대수를 100대로 늘린다. 이중 5대는 미국 고객에게 할당이 된다. 가격은 24만5천 유로(약 3억 4276만원)다.

동커부트는 2024년 F22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추가 생산 결정으로 F22 생산은 2025년 중반까지 연기된다. 동커부트는 전통적으로 서유럽에서 강한 수요를 이끌어왔다. F22는 북미, UAE, 영국, 남유럽, 스칸디나비아, 이스라엘 등에서도 주문을 받고 있다.

동커부트는 1978년 네덜란드에 설립된 스포츠카 업체다. 케이터햄의 '로터스 7'을 키트카로 수입하는것을 시작으로 1978년 자체생산 스포츠카인 'S7'을 발매했다.

파워트레인은 아우디 TTRS 등에 사용됐던 2.5리터 직렬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최대 출력 500hp/6360rpm, 최대 토크 65.3kgm/5150rpm)을 프론트 미드에 탑재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이다. 짧은 스트로크의 5단 수동변속기에는 보쉬의 레브 매칭 기술을 도입했다. 운전자의 취향과 도로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멀티스텝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장비했다. 0~100km/h은 가속 2.5초, 최고속도 290km/h를 낸다.

 

동커부트 F22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2인승 슈퍼카로 유명하다. 기존 'D8 GTO'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차량 중량은 800kg 미만인 750kg\으로 제작되었다. 튜브 스틸과 탄소 섬유 하이브리드 구조에 의한 섀시 기술이 핵심이다. 비틀림 및 굽힘 강성은 D8 GTO의 2배로 개선되었다.

F22는 전장 4039mm, 전폭 1912mm, 전고 1105mm로 D8 GTO보다 전장은 264mm 길어졌다. 이로써 실내장은 D8 GTO 대비 100mm 길어지고 키가 큰 드라이버도 F22를 쾌적하게 주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옵션으로 경량 레카로 버킷 시트와 레이스와 공도 둘다 사용가능한 6점식 안전벨트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댐퍼에는 조정 가능한 유압식 라이드 높이 조절 시스템이 붙어 있다. 이에 따라 F22는 차고를 최대 35mm 상승 시킬 수 있다. 또, AP레이싱제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스틸 디스크와 4 피스톤 프론트 캘리퍼를 결합했다. 브레이크 성능은 기존 D8 GTO 시스템보다 30% 향상되었으며, 10kg의 경량화도 이루어냈다.

탈착 가능한 타르가 루프에는 2장의 카본 파이버제 루프 플레이트를 사용한다. 각 루프 플레이트에는 고속 안정성과 소음 감소를 위한 작은 스포일러가 장착돼 3개의 수동 래치로 제거할 수 있다. 루프 플레이트는 수납공간에 보관할 수 있다. 중앙의 바는 전동으로 분리가 가능할 뿐더러 일체형 프론트 힌지의 보닛도 분리할 수 있다. 

알루미늄 휠 대신 탄소 섬유 휠로 선택할 수 있다. 카본파이버 휠은, 1개당 중량이 5.4kg지만 기존 D8 GTO보다 1 인치 크다. 타이어는,는 난강(NANKANG)의 「AR-1」로 초고성능 하이그립 타이어가 적용되었다,

조작에 필요한 많은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어 있다. 대시보드에는 옵션으로 별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신 Apple의 "iPad Mini"를 거치할 수 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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