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최대 규모뿐 아니라 인력도 최고
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최대 규모뿐 아니라 인력도 최고
  • 임정환
  • 승인 2023.04.07 15:04
  • 조회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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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인 한성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센터를 개관했다. 1988년 국내 최초의 벤츠 서비스센터인 군자 서비스센터를 시작한 한성차는 이번에 성동 서비스센터를 열면서 용답 및 성동 서비스 센터를 통합, 국내 최대 규모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CEO

성동 서비스센터는 38,000제곱미터 면적에 지상 8층, 지하 3층 등 총 11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45대의 일반 수리, 35대의 사고 수리 베이와 137명의 전문 직원으로 대기한다. 한성차는 앞으로 설비와 서비스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층 라운지 공간

이날 행사에서 4개의 AS 브랜드 가치를 발표했다. 첫번째가 ‘혁신’이다.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각 서비스센터 별로 가장 빠른 예약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와 가능한 시간을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인식 시스템을 포함한 5단계 절차로 완성되는 스마트 트래킹 서비스를 오픈해 예약부터 출고까지 서비스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고객 경험’이다. 특히 사고 수리 드롭 서비스가 인상적인다. 가장 가까운 한성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원하는 서비스 접수 후 드롭 서비스를 선택하면 성동 서비스센터에서 인계해 작업이 가능하다.

전문 장비를 사용하여 색의 편차를 최대한 줄인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프리미엄’이다. 고객이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차량 픽업부터 정비, 탁송까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AR-O-Liner 시스템을 통해 차량 프레임 수리를 보다 완벽하게 할 수 있다.
6톤까지 들 수 있는 리프트를 이용하여 마이바흐 풀만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네 번째는 ‘전문화’다. 한성자동차는 성동 서비스센터에 전문 서비스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EQ, AMG, 마이바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인 EQ는 고전압 배터리 자격을 보유한 직원이 포함되어 있는 전담팀이다. 벤츠에서 평가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전기차 전문가도 속해 있다. AMG는 AMG 전담 기술지원팀이, 마이바흐는 마이바흐 풀만 등의 6톤 이상의 하중을 충분히 지지하는 리프트와 특수 장비, 독일 마스터 대회에서 우승한 인력이 대기한다.

알루미늄 판금 전용 부스를 통해 다루기 까다로운 알루미늄도 작업이 가능하다.
각종 대회 트로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둘러보니 압도적인 규모가 인상적이었다. 시설뿐만 아니라 안에서 정비를 하는 인적 자원 수준이 높았다. 

한성자동차는 "디지털화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수요가 많은 고령층에서 접근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당일 방문해 접수하는 방식도 병행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22개의 서비스센터에 "성동 서비스센터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환 에디터 jwh.l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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