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 후속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현재 판매중인 SF90 스트라테일의 상위 모델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차명은 F250이 유력하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에 페라리 F250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까지 꽤나 많은 사진이 나왔지만 외형이 자세히 보이는 스파이샷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껍게 가려진 위장막 아래는 실제 양산될 차체가 감춰져 있다.
페라리 F250의 주요 디자인이나 세부 디테일의 많은 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전면을 보면 보닛 중앙부 스플리터가 위로 솟아 오르는 형상이다. 공기역학을 위해 큰 공기 배출구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릴 양쪽에는 두 개의 큰 공기흡입구가 위치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차체 전면은 꽤나 낮아 보인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사선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페라리 역사상 가장 공기역학계수가 낮은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페라리 F250은 이전 하이퍼카처럼 걸윙 도어가 유력하다.
2인승으로 보이지만 넓은 차체에 비해 실내가 중앙에 몰려있다. 운전석을 최대한 중앙에 배치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측면 디자인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지만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플래그타입 미러가 적용되어 있다. 대형 휠과 세미슬릭 타이어를 적용했다. 휠 내부에는 폭발적인 운동 성능을 위해 초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세트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 296GTB, GTS와 비슷하게 차체 중앙 상단에 위치한 배기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공기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형상의 디퓨저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 세부 사항은 밝혀진바 없다. 하지만 유로 7 규제로 인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예정이다. 내연기관 엔진은 V6일지 V8일지 확실하지 않다. 확실한 것은 V12 파워트레인의 단종이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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