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 BYD 대형 전기 SUV '양왕 U8'이 한국에 내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이달 서울 송파구에 ‘BYD Auto 송파전시장’을 공식 오픈하면서 2억원대 양왕 U8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BYD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공식 오픈을 기념해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BYD Auto 송파전시장에서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양왕 U8’을 특별 전시한다.
국내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BYD 고가 라인업 출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모양새다.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양왕 U8은 모래 언덕 주행, 비상시 수상 부유 운행도 가능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양왕 U8은 쿼드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총출력 1184마력(880kW)을 발휘한다. 각 바퀴가 자체 모터로 구동되어 모두 다른 방향을 회전할 수 있다. 때문에 허머 EV처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탱크 턴이 가능하다.
2.0L 터보 엔진은 오직 전기를 생산할 발전기 목적으로 탑재된다. 쿼드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49.05kWh 용량의 LFP배터리를 충전한다. 연료 탱크의 용량은 75L다. 연료 탱크와 배터리를 모두 채운 상태에서 U8은 1000km를 주행할 수 있다.
BYD Auto 송파전시장은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송파∙위례∙문정∙강동 등 송파권역은 서울 동남권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주거 중심지다. 특히 이 지역에는 3040 젊은 부모층이 많아 자녀의 통학, 근거리 이동 등 실용성을 갖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BYD코리아는 BYD Auto 송파전시장 오픈으로 국내 전기차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BYD 전기차의 구매 상담 및 문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아토 3(BYD ATTO 3), 씰(BYD SEAL), 씨라이언 7(BYD SEALION 7) 3종의 차량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신 안전사양 등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송파전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높은 서울 동남권 고객들이 보다 쉽게 BYD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시장 오픈과 함께 특별 전시되는 양왕 U8을 통해 BYD가 선보이는 기술력과 모빌리티의 내일을 미리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송파전시장 오픈으로 BYD코리아는 전국에 24개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30개 전시장을 확보해 전국 단위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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