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총 2,009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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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YD 중형 SUV 씨라이언7 수입 EV 3위인 이유..타보니 알겠네
BYD 씨라이언7BYD 씨라이언7의 기세가 매섭다. 씨라이언7은 국내 출시 첫 달인 9월 825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차 5위 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수치로 증명했다. 그리고 긴 연휴로 영업일수가 적었던 10월에도 513대로 수입차 판매 10위에 올랐다. 이 순위가 놀라운 점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가 무려 160차종이 넘는데 그 중 2개월 연속 10위권내 진입한 기록이라서다. 더구나 중국 브랜드라는 점이다. 전기차로 분류해 분석을 해보면 더 의미가 있다. 수입 전기차 중 씨라이언7보다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송문철11-24 11:00 -
[시승기] 렉서스가 운전이 재밌다고! 연비까지 탁월한 NX450h+F스포츠
렉서스 중형 SUV NX450h+를 시승하면서 크게 두 가지에 놀랐다. 첫 번째는 예상을 깬 ‘운전의 즐거움’이다. 정말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두 번째는 생각보다 차체 크기가 커 실내 및 적재공간이 여유로웠다. 1985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렉서스는 전체적으로 안락한 주행 감각과 정숙성에 치중한다. 디자인도 초창기 중장년을 타깃으로 해 보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상당히 과격한 요소까지 더하면서 젊은 층에게 어필한다. 디자인이 진보하면서 주행감각도 나긋나긋함에서 쫀득한 핸들링과 고속 주행성능까지 ‘펀 투 드라이브’까지 겸비했다.
김태진 편집장11-02 08:00 -
[장거리시승] 초고속 주행이 넘 부드럽다..에어서스펜션 추가한 볼보 중형 SUV XC60
에어서스펜션을 처음 장착한 2026년형 볼보 XC60을 400km 장거리 시승을 했다. 수입 중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볼보 XC60이 두 번째 부분변경을 진행하면서 완벽한 신차로 부활했다. 중형 SUV XC6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볼보의 첨단 기술, 인간 중심철학이 반영된 모델로 200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등장했다. 이후 디자인 호평에 안전, 프리미엄 주행 성능까지 삼박자를 갖춰 글로벌 희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행 2세대는 2017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고 그해 9월 국내에 등장했다. 첫 부분변경은 2021년
김태진 편집장10-31 08:00 -
[시승] 3천만원대 스타일과 성능 모두 잡은 2025 BMW R 12 S
BMW R 12 S는 투톤 데이토나 오렌지 색상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 1인승 시트, 그리고 풍부한 헤리티지 감성을 갖춘 1974년형 R 90 S의 현대판 디자인이다. 진정한 헤리티지는 신형 R 12 S가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서 그 시대의 매력을 얼마나 잘 담아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R 12 S는 R nineT의 후속 모델인 R 12 nineT 기반이다. 모든 R 12 nineT 모델은 새로운 섀시, 서스펜션, 브레이크, 그리고 유로 5+ 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된 흡기 및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동일한 공랭/수냉 1170cc 수
송문철10-30 08:00 -
[시승] 하이브리드로 부활한 혼다 프렐류드..2도어 쿠페 전성기를 꿈꾸다
혼다 프렐류드가 25년 만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달고 돌아왔다. 시승 결과 꽤 괜찮은 차량이다. 하지만 시빅 타입R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해외 자동차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가 혼다 프렐류드를 시승했다. 2도어 쿠페 세그먼트는 예전만큼의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혼다 쿠페의 부활을 반갑게 생각하며, 새로운 프렐류드는 쿠페를 시승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 뛰어난 핸들링, 그리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을 만큼의 실용성도지 갖췄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의문점이
송문철10-29 08:00 -
[시승기] 7천만원대 순정 그대로 서킷을 탈 수 있다니..고성능 아이오닉6N
“7천만원대 순정차 그대로인데 서킷에서 이런 놀라운 몸놀림을 보여주네! 2.2톤 무게라 걱정했던 브레이킹도 신박하네..핸들링, 가속력까지 나무날 때가 없구만! 에브리데이 스포츠카로 이 가격에선 아이오닉6N을 따라올 경쟁자가 없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을 서킷에서 시승했다. 태안 HMG 익스피리언스에서 서킷뿐 아니라 고성능 선회로, 드리프트, 짐카나까지 세 시간 넘게 흥분과 감탄의 시간이 이어졌다. 30여년 자동차 기자로 지내면서 서킷에서 고성능차를 수십 번 넘게 경험했다. 최고출력, 제로백 같은 숫자에 집착하는 경
김태진 편집장10-26 09:00 -
[시승] 부활한 2027 쉐보레 볼트..충전속도 개선하고 변속 레버로 편리해져
쉐보레 볼트가 2023년 단종 선언을 뒤로하고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저가 전기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전기차 출시 초기에는 성능과 주행거리 차이가 크다 보니 가격이 비싼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점차 전기차가 보편화하면서 성능은 상향 평준화됐다. 이제는 내연차량과 가격 차이가 적은 가성비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 속에 쉐보레는 2년 만에 볼트 단종 선언을 번복하고 배터리와 모터 등 주요 사양을 변경하며 이달 초 재출시를 발표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에서 먼저 시승에
송문철10-18 09:00 -
[해외시승] 할리데이비슨 어드벤처 괜찮을까..팬 아메리카 1250ST
할리데이비슨은 2025년형 '팬 아메리카 1250 ST'를 어드벤처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라고 부른다. 원시적인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은 스트리트바이크에서 진화하여, 불확실한 경로와 다양한 지형을 헤쳐나가는 데 적합한 장치를 갖췄다. 이제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은 가장 인기 있는 모터사이클 부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스포츠 투어러, 네이키드, 그리고 일반 모터사이클을 대체하면서 오프로드뿐 아니라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한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했다. 할리 데이비슨은 2021년 팬 아메리카 1250을 선보이며 기존 온
송문철10-17 08:30 -
[시승기] 기아 EV5 나늣나긋 승차감 매력..최강 캠핑용 준중형 SUV
"최근 몇 년간 나온 SUV 신차 가운데 EV5는 승차감이 물침대라고 비유할 정도로 부드럽네! 너무 부드러워 고속에서 2열 승객은 멀미가 날 수도 있겠어..실내 공간 활용도는 정말 칭찬하고 싶다..실구입가 4천만원대 중후반 준중형 전기 SUV 가운데 경쟁자가 없겠구만..“ 기아 EV5 시승 행사에서 2시간 정도 주행을 하면서 확 와 닿은 느낌이다. 댐핑과 서스펜션 튜닝이 소프트해 도심 방지턱이 많은 구간에서는 최고의 승차감이 기대될 정도다. 역으로 너무 부드러워 고속 구간에서 레인 체인지를 급하게 하면 2열 후미가 제대로 따라오는
김태진 편집장09-24 08:30 -
[최초시승] 이렇게 고급스러운 중형 SUV가 4300만원대..BYD 씨라이언 7
“이런 럭셔리 디자인에 고급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4300만원대 실구입가라면 가성비가 갑이네! 부드러운 승차감에 압도적 정숙성은 덤이고..전기차 수직계열화하나 BYD 아니면 불가능한 가격이네!” BYD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SEALION) 7을 시승하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다. 4490만원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에서 4300만원 정도에 실구입이 가능하다. 지방의 경우 4200만원이면 충분하다. 상품성을 감안하면 5,6천만원대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다. 안락한 주행성능부터 럭셔리한 인테리어까지 가격을 감안할
김태진 편집장09-13 09:00 -
[최초시승] 고개가 휙 젖혀지는 운전의 재미..제로백 3.7초 볼보 EX30CC
“제로백 3.7초답게 풀 악셀을 밟으면 순식간에 차체 앞이 들리면서 온몸으로 가속력이 쏟아진다! 다행인건 승차감이 딱딱하지 않고 나긋나긋 부드러워 장거리나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하네..역시 볼보 특유의 크로스컨트리 답구만”컴팩트 SUV 디자인에 강력하고 모험적인 패키지를 결합한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 크로스컨트리 EX30CC를 시승했다. 1997년 볼보가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덴의 혹독한 겨울과 거친 지형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게 개발됐다. EX30CC는 볼보 소형 전기차 EX30에 이런 크로스컨트리 특징을
김태진 편집장09-12 07:00 -
[최초시승] 연비도 좋은 '운전의 재미'..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프리우스 AWD는 국내 준중형 세단(패스트백 포함) 가운데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일한 차종이네! 스포티 주행 성능에 후륜 모터구동으로 연비까지 좋은 것도 경쟁이 없는 독보적이구만~” 토요타 2026년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HEV) AWD XLE 트림을 시승하면서 매력적으로 느낀 점이다. 5세대 프리우스는 2023년 12월 국내 등장했다. 당시만해도 AWD가 없이 전륜구동 하이브리드만 나와 아쉬움이 컸었다. 2년이 지나 2025년 9월 이제서야 사륜구동 버전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다.
김태진 편집장09-11 08:00 -
[시승]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운전하기 너무 편한데 아쉬운 점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5월 대형 SUV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국내 기준으로 신차이지만 사실상 국내 출시가 2년 이상 지연되어 나온 늦깎이 신차이다. 2017년 미국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이래 2번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부분변경을 통해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는 등 여러가지가 좋아졌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라인업 가운데 티구안 롱휠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4.1%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대형 SUV 본고장인 미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SUV이
송문철09-07 09:00 -
[시승기] 경쟁사 압도하는 완전변경 아우디 Q5..장단점은
아우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완전변경 중형 SUV Q5를 시승했다. Q5는 아우디 본사와 아우디 코리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델이다. 경쟁 모델인 벤츠 GLE와 BMW X3가 수입차 판매량 톱10 안에 들 정도로 인기 있는 세그먼트라서다. 프리미엄 중형 SUV는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했다. 대표적인 인기 장르인 중형세단 시장에 이어 두번째 규모로 인기다. 벤츠 GLE는 데뷔 2년차, BMW X3는 1년차로 경쟁 모델 또한 신차임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우디 Q5 풀체인지 모델이 경쟁모델 대비 어떤 장점이 있을지 궁
송문철09-05 08:30 -
[해외시승] 1300만원대 어드벤처 최강 가성비..2025 혼다 트랜스알프
미들급 다기통 어드벤처 바이크 시장은 지금보다 더 좋았던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까지 혼다는 미국 시장에서 이 부문에서 강력한 모델이 없었다.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아프리카 트윈과 최하위 CRF300L 랠리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2024년 미국 시장에 혼다 XL750 트랜스알프가 출시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583cc V트윈 엔진으로 출시된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쳐 다시 미국에 진출한 것이다. 더 좋은 소식은 2025년 모델이 2023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된 플랫폼 덕분에 견고하고 저렴한 패키지
송문철09-04 08:30 -
[시승기] 못난이 성형수술 제대로 했네! 완전체 변신 부분변경 아이오닉 6
“외관 디자인이 몰라보게 좋아졌네! 전면 절연띠가 사라지고 후면 리어 스포일러를 없애 드디어 완전체로 변신했네..전장을 70mm 늘리면서 현대차그룹 차량 중에 공력학이 가장 좋은 차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구만” 현대차 부분변경 아이오닉 6 모델을 시승하고 나서 느낀 첫 소감이다.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바뀐 내외관은 이미 올해 4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단점을 완벽하게 해결한 외관 디자인 이외에도 4세대 배터리로 진화하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여 롱레인지의 경우
김태진 편집장08-29 08:30 -
[시승] 아우디 미래를 바꿀 신형 A5..BMW 3시리즈 대비 장단점은
아우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형 A5를 시승했다. A5는 아우디 차명 정책 변화에 따라 특이한 포지션을 갖게 되었다. 원래 A4 후속 모델로 기획되었는데 아우디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내연차는 홀수로, 전기차는 짝수 이름을 붙이기로 해 A5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새로운 작명 규칙을 정한지 2년만에 이런 규칙을 없애기로 해 전작과 이름이 다른 유일한 모델이 되었다. A4의 6세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2세대 A5가 단종됨에 따라 두 모델의 통합 후속 모델로 정리된다. 아우디 본사와 아우디 코리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
송문철08-22 08:00 -
[최초시승] 토션빔인데 승차감 좋아 깜놀..주행중 문 열려 또 놀란 기아 PV5
“어~이거 예상보다 승차감이 너무 좋네..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인데도 방지턱을 무리 없이 넘어주네..차량 크기는 카니발보다 훨씬 작은데 실내 공간과 트렁크는 거의 비슷해 차박이나 레저용으로 이만한 차가 없네!”기아 다목적 전기차 PV5를 시승하고 단박에 느낀 장점이다. 2열 서스펜션이 토션빔이라 포장이 좋지 않는 도로에서 승차감이 나쁠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물론 후륜 서스펜션이 멀티링크인 카니발 승차감보다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한 승차감은 아니라는 얘기다. PV5 승차감이 좋았던 이유는 휠베이스가 2995mm로
김태진 편집장08-20 08:30 -
[시승기] 볼보 역사상 가장 잘 만든 SUV XC60..에어서스펜션 더했다
“원래 XC60 승차감이 좋았는데 에어서스펜션까지 추가하니 고속에서 방지턱을 넘어도 걱정이 없네! 스포티해진 디자인으로 신차 느낌이 물씬 나고, 센터 디스플레이가 9인치에서 11.2인치로 커져 매력 만점이네..”두 번째 부분변경을 단행한 2026년형 볼보 XC60을 시승하고 난 뒤 느낀 소감이다. 수입 중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볼보 XC60이 두 번째 부분변경을 진행하면서 완벽한 신차로 부활했다. 스웨디시 프리미엄 XC6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볼보의 첨단 기술, 인간 중심철학이 반영된 모델로 200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김태진 편집장08-12 08:30 -
[해외시승] 700만원대 초가성비 KTM 390 SMC R..서킷도 공도도 재밌다
KTM은 레이싱과 고가의 가격대를 자랑하는 고성능 양산형 모터사이클로 유명하다. 작년 EICMA 쇼에서 KTM은 2025년형 390 SMC R을 포함한 4개의 새로운 모델을 추가하면서 390 플랫폼을 확장했다. 2025 KTM 390 SMC R의 소비자 가격은 5499달러( 약 760만원)이다. KTM의 새로운 399cc 슈퍼모토는 2025년 시장에 출시될 390 듀크 기반 신형 오토바이다. 390 어드벤처 R , 390 어드벤처 X , 390 엔듀로 R 및 390 SMC R은 모두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타겟 고객은 다르다.지난
송문철08-0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