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성능카를 찾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LFA 후속 모델 개발이 진행돼 2026년쯤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에서 최근 GR GT3 레이스카 도로 버전이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렉서스 RC F GT3 시대가 막을 내리고 렉서스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새 모델은 LFR으로 불릴 가능성이 크다. LFR 디자인은 극단적인 공기역학적 윙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프로토타입 차량과 거의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GR GT3 레이스카와 렉서스 전기 스포츠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LFR은 눈에 띄는 축간 비율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아주 긴 우아한 후드가 장착된다. 커다란 프론트 그릴과 공격적인 LED 헤드라이트가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후면과 립 스포일러, 날카로운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다. 실내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렉서스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의 조화를 이루는 LC 실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LFR은 구조적 극한의 강성을 향상시키고 최근 BMW 고성능차가 무거워지는 것과 같은 중량 증가를 피하기 위해 탄소섬유 모노코크 샷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첨단 구조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과 경쟁이 가능할 뿐더러 LFR을 통해 렉서스를 슈퍼카 시장에 진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LFR은 GR GT3 레이스카와 기본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 영상에 따르면 V8 트윈 터보엔진을 적용하고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할 수도 있다.
V8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은 650~800마력대 출력 범위를 가질 수 있다. 이는 LFR이 메르세데스-AMG GT 63 E와 직접 경쟁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FR은 AMG GT외에도 애스턴 마틴 밴티지,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페라리 296 GTB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와 승부를 해야 한다.
LFR 모터스포츠 버전은 2026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해 공도 주행 버전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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