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e-트론 31일 데뷔..4개 고리에 조명 들어온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세단 A6 e-트론(tron) 모델이 31일 글로벌 공개된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최근 A6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한 티저에서는 방향 지시등 기능을 하는 픽셀화된 주간주행등을 살짝 보여줬다. 가로의 긴 띠로 연결된 가느다란 미등도 조명이 켜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우디 팬이라면 A6 후면에 조명이 들어오는 아우디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는 종종 '조명 맛집'이라고도 불리운다. A6 후면 로고에 조명을 넣은 것에 대해 아우디 측은 "이번 모델에 처음 도입한 시도"라며 "네 개의 아우디 로고 고리가 다이아몬드처럼 밝게 빛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가 새로 출시될 A6 e-트론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주행 모습에서 원형 고리 조명이 포착됐다.

 

결과적으로 전기차로 나올 신형 A6에는 분할된 조명 장치와 완전히 밀폐된 전면 그릴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유선형 바디워크, 사이드 카메라 미러, 미니멀리즘 도어 핸들도 확인 가능하다.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위로 휘어진 벨트라인과 길게 경사진 지붕이 눈길을 끈다.

 

A6 e-트론은 Q6 e-트론과 마찬가지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순수 전기차에는 100kWh급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302마력의 후륜구동 방식으로 약 556~64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82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전륜구동 모델도 가능하다. 주행거리는 약 540~625km가 예상된다. 추가로 483마력을 자랑하는 S6 e-트론도 등장할 전망이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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