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의 2017년 형 모델을 3월 1일 출시한다.
이번 신형은 기존 만도풋루스 아이엠 모델과 동일하게 체인 없이 내장된 모터와 배터리, 자동차 수준의 전자제어장치(ECU)를 이용해 순수 전자식으로 구동하는 스마트 전기자전거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충전·교환 할 수 있고 1회 완충 시 최대 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이 접목된 최첨단 인터페이스도 장착한다. 자동차 열쇠 역할을 하는 신형 ‘HMI’(Human Machine Interface)는 주행거리와 속도, 배터리 잔량, 자가 발전량, 페달감(Soft · Medium · Hard)과 주행감(Eco · Normal · Sporty · Health)을 사용자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다. ‘사용자지정모드’를 추가해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시리얼 키 매칭으로 인증된 제품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도난 발생 시 블루투스로 연결된 사용자 스마트폰에 경고음이 울린다. 모델 내부에 장착된 그래비티센서는 자전거 상태를 파악해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해 놓은 연락처로 자전거의 위치와 상황을 전달한다.
만도는 만도풋루스 제품 구매 시 기본 1년 무상보증기간 이외에 주요부품인 모터와 알터네이터에 대해 3년간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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