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자회사 장안포드의 부회장이 류위에하이(刘曰海)에서 스티브 후드로 교체된다. 류 부회장은 이후 포드아시아퍼시픽 부회장 직을 맡는다.
류 부회장은 대만포드, GM아시아퍼시픽을 거쳐 상해GM 부사장을 맡았다. 2015년, 장안포드에 합류해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류 부회장은 지난해 95만대를 팔아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후임자 스티브 후드는 지난 30년동안 포드의 대형시장을 관리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포드 유럽판매 총감독을 거쳐 포드신탁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포드아시아퍼시픽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올해 장안포드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올 4월까지의 판매량은 26만3000대다. 올해 목표 판매량이 10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현지 언론은 이가 스티브 후드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번 인사이동은 7월1일부터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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