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콜 이후 중단된 일본공장 생산 재개
닛산, 리콜 이후 중단된 일본공장 생산 재개
  • 양선빈 에디터
  • 승인 2017.11.07 15:34
  • 조회수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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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지난 10월 19일 부자격 검증으로 일본 내 121만대를 리콜하고 내수용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닛산이 7일부터 일본 내수 시장을 위한 자동차를 다시 생산하기로 했다. 지난 10월의 대량 리콜 이후 처음이다. 닛산은 문제가 됐던 부자격 검증 차량에 대해 유자격자의 재점검을 시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닛산의 내수용 차량 생산 공장 6곳 중 5곳이 국토교통성의 생산 승인을 받았다.


닛산은 지난 10월 19일, 몇 십 년 간 부자격자가 신차 검사 공정 과정에 참여해온 것이 발각되어 최근 일본 내에서 3년간 판매한 모든 승용차 121만대 리콜을 실행한 바 있다. 그 동안 닛산의 내수용 승용차 생산 공장은 가동은 중단됐다.


이에 닛산은 기존 문제가 됐던 검사에 대해 다시 재검사를 실시하고, 공장 가동 매뉴얼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의 유자격자 검사원도 사내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발견되어 재교육을 시키고 다시 시험을 보게 했다.


닛산은 지난 6일 월요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의 옷파마 공장, 도치기현 가미노가와쵸의 도치기 공장, 후쿠오카현 간다쵸의 닛산자동차큐슈와 닛산차체큐슈공장,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의 닛산차체쇼난공장 5곳의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한 곳인 교토부 우지시 오토웍스교토는 아직 국토교통성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본은 일본 내 신차를 출시하기 전, 유자격자 검사원의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수출용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

양선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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