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모델에 반자율주행기능 탑재한 더 뉴 볼보 XC40 국내 출시
전모델에 반자율주행기능 탑재한 더 뉴 볼보 XC40 국내 출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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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콤팩트 SUV ‘더 뉴 볼보 XC40’을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더 뉴 XC40’은 사람을 중시하는 철학을 가진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SUV다.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췄다.

볼보의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바탕으로 제작된 ‘더 뉴 XC40’은 XC90 및 XC60 에 적용된 다양한 최신 기술을 대거 채택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표방하는 더 뉴 XC40은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해 개발됐다.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휠베이스가 2702mm로 탑승객에게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볼보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과장되고 화려한 라인 대신 기능성과 심플함, 깔끔한 라인 조화에 집중해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토르의 망치로 유명한 T자형 헤드램프의 각도를 보다 가파르게 만들었다. 음각형태의 세로형 그릴은 입체감이 느껴진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볼보와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를 사용했다. R-디자인에 적용되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색 ‘펠트(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대시보드에는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했다.

더 뉴 XC40은 탑승객이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휴지통을 가까이 배치했다.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공간 사이의 빈 공간으로 옮겨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한다.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Harman & Kardon) 스피커와 360° 카메라 등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된다.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8단 자동 기어와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 을 발휘한다. 볼보자동차의 사륜구동은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를 기본 적용해 미끄럽거나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뉴 XC40은 간결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에 있어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뉴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이다.


남현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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