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화제의 수입차 BEST3..올해도 승승장구
2020 화제의 수입차 BEST3..올해도 승승장구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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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지프 글래디에이터, 폭스바겐 제타, 테슬라 모델3
(위부터) 지프 글래디에이터, 폭스바겐 제타, 테슬라 모델3

지난해는 유독 신차가 풍년이었다. 테슬라 호조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고 수입차에 특이한 모델이 선보였다.

 차박 같은 새로운 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독특한 차들의 수요가 커졌다. 지난해 판매된 수입차 중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3개 차종이 올해도 호조를 이어간다.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첫번째는 테슬라의 모델3다. 모델3는 북미에서 출시한지는 시간이 조금 흐른 모델이다. 2019년 12월 국내 상륙했다. 월간 판매량에서 E클래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1만1601대를 넘겼다.

충전 인프라가 떨어지는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성공을 예상하는 이들은 드물었다. 하지만 테슬라는 자신들만의 독창성과 차별성으로 한국시장을 제대로 섭렵했다. 테슬라는 현재 국내에서 33곳의 슈퍼차저와 약 200곳의 데스티네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5곳의 슈퍼차저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슈퍼차저는 유료로 전환됐지만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여전히 무료로 충전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충전포트로 충전속도를 빠르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테슬라만의 장점이다.

OTA를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신차를 타는 느낌을 주는 것도 테슬라의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자동차라는 제한적인 틀에 갇히지 않는 것이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의 차별성이다. 올해 모델3 가격이 소폭 인하된데다 겨울철 주행거리 약점도 보완돼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제타

두 번째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세단인 폭스바겐 제타다. 제타는 7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제타가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가격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라는 비전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성공했다. 6세대 모델보다 가격을 낮췄고  출시기념으로 최대 14%의 할인을 진행해 2천만원 초반대에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한정 판매로 진행돼 출시와 함께 계약이 끝났다. 올해도 제타는 가성비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출시한 제타는 오로지 가솔린 모델이다. 폭스바겐 차량이 디젤이 아닌 가솔린이라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끌었다. 1.4L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저공해차 인증까지 받아 유지비에서도 이점이 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지프 글래디에이터

마지막으로는 지프 글래디에이터다. 최근 국내에서는 차박과 캠핑 열풍이 엄청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언택트 여행을 즐기는 게 이유다. 차량도 SUV나 픽업트럭의 인기가 늘고 있다. 지프는 이런 시장상황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했다. 글래디에이터는 하차감이 최고다. 도로에서도 온갖 관심을 다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포드가 엇비슷한 느낌의 레인저를 출시하면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출시가격은 6990만원으로 “너무 비싼 게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레저족들에게 가격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초도물량 300대는 보름 만에 완판됐다. 이런 색다른 차종의 판매 호조로 올해 수입차 시장은 사상 최고치인 30만대 판매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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