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뜨겁다’..2022년 마지막 장식할 신차 러시
‘연말까지 뜨겁다’..2022년 마지막 장식할 신차 러시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11.05 09:00
  • 조회수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022년도 어느새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숨가쁘게 달려온 올해를 마무리 할 초대형급 신차가 남아있다. 복싱 선수의 강펀치만큼 묵직한 한 방을 가진 신차들을 정리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대자동차는 7세대 그랜저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5m가 넘는 긴 전장과 제네시스 수준의 편의안전장비가 매력이다. 이미 10만대 이상 사전 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각진 차체와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한 데 어우러지며 역대급 인기가 예상된다. 실내 역시 신선하다. 신규 디자인을 접목한 스티어링휠, 터치 방식의 공조기, 새로운 테마를 입은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곳이 없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로 구성된다. 새로운 그랜저는 이 달 출시한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디어 국내 시장에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공식 등장한다. 주인공은 GMC 시에라. GMC는 GM 산하 브랜드 중 하나로 SUV 및 픽업트럭 전문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진 것은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시에라는 한국GM 온라인샵을 통해 판매하고 한국GM의 서비스망을 공유한다. 시에라의 다양한 트림 및 라인업 가운데 국내에 드날리 모델이 들어온다. 시에라 최고급 트림이다. V8 6.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고 5891mm 긴 전장을 자랑한다. 견인력이 무려 4톤을 넘는다. 트레일러 견인은 물론 넓은 적재함을 활용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12월 중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랜 만에 신차를 선보인다. 2020년 출시 초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XM3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조합한다. F1에서 숙성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빚었다. 1.6L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6단 변속기 조합이다. 17인치 휠 기준 리터당 17.4km의 준수한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소형 SUV로 분류되지만 준중형 SUV에 버금가는 큰 차체를 가진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말 출시해 현재 계약대수가 5천대 이상으로 알려진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제 구매 가격은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

BMW 7시리즈

독일산 프리미엄 브랜드 BMW도 이달 신차를 출시한다. 2015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은 물론 내외관 구성도 이전 7시리즈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실내외에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사용해 반짝이면서 신기한 느낌을 자아낸다.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성격에 걸맞게 2열에는 31.3인치 8K 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했다. 국내 선출시되는 7시리즈는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i7 xDrive60은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다. 740i sDrive의 시작 가격은 1먹 7300만원, i7 xDrive60은 2억157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 인도는 이 달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