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를 맞는다. 전기차 버전인 E-3008은 스탈린티스 중형 전기차 플랫폼인 STLA가 적용된 첫 모델이 된다.
STLA 플랫폼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아니다. BMW의 CLAR 플랫폼이나 볼보의 CMA 플랫폼과 유사한 개념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3가지의 서로 다른 파워 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의 경우 최대 98kWh 급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수준이다.
스파이샷을 보면 전형적인 콤팩트 SUV 모습이었던 전작과 달리 쿠페형 SUV에 가까운 실루엣이다. 두터운 위장막 탓에 자세한 디테일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앞서 출시된 쿠페형 CUV 408의 디자인 요소를 상당 부분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월 미리 공개된 실내 디자인을 보면 하나로 통합된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다.낮은 위치에 놓인 스티어링 휠은 푸조의 아이덴티티인 i-콕핏의 디자인 언어를 따른다.
푸조 3008의 풀체인지 모델은 올해 9월 글로벌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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