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180마력 디젤에 AWD 추가한 XE 세단 판매
재규어, 180마력 디젤에 AWD 추가한 XE 세단 판매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10.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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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기자 carguy@globalmsk.com

재규어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17년형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규어 XE는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가장 에어로다이내믹한 구조로 설계됐다.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프레스티지와 포트폴리오 세부모델에 AWD 시스템을 추가해 총 7가지의 확대된 세부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된 재규어 XE AWD는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성을 제공하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자체 개발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다.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의 주행 상황을 초당 100회 이상 모니터링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휠 슬립과 오버스티어를 미리 예측한다. 선제적인 최적의 토크 분배를 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온-디맨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AWD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뒷바퀴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하며 XE가 가진 후륜구동 고유의 민첩성과 정밀함은 유지한다. 노면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전륜에 적절한 양의 토크를 배분해 더욱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정교하고 직관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XE S’ 모델에는 ‘F-TYPE’에 도입된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엔진, 스티어링 반응, 변속 타이밍, 서스펜션 등의 설정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 아이’ 화면을 통해 G-포스 미터, 스탑 워치, 페달 반응 등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전 모델에 새롭게 탑재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보다 커진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반응속도와 멀티태스킹 능력이 향상됐다. 국내 모델의 경우 재규의 브랜드 전용 T맵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XE는 탁월한 주행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 AWD 모델 추가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2017년형 재규어 XE의 세부모델과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d 프레스티지’ 4990만원, ‘20d R-스포트’ 5630만원, ‘20d 포트폴리오’ 5740만원, ‘20d AWD 프레스티지’ 5310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6060만원, ‘20t 프레스티지’ 5030만원, ‘XE S’ 74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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