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E클래스 SK엔카서 가장 많이 등록..중고차도 '1위 싹쓸이'
벤츠 C·E클래스 SK엔카서 가장 많이 등록..중고차도 '1위 싹쓸이'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9.11.29 09:28
  • 조회수 6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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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2)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2)

SK엔카닷컴이 올해 1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수입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대수 순위를 1위부터 10위까지 집계한 결과, 벤츠 E클래스의 등록대수가 총 1만8939대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총 1만7048대가 등록된 BMW 5시리즈였다. 지난해 E클래스가 1만5872대, 5시리즈가 1만5489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커졌다.

수입 준중형차 순위에서도 벤츠가 1위를 차지했다. C클래스(W205)가 지난해 5,804대에서 올해 7,255대로 크게 늘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BMW 3시리즈는 7,411대에서 7,098대로 등록대수가 줄어 2위로 내려왔다.

2016 포드 익스플로러
2016 포드 익스플로러

또한 지난해 등록대수 10위였던 폭스바겐 티구안이 올해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고 올해 수입 SUV시장에서 최다 등록수를 기록했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2,973대로 새롭게 8위에 올랐다.

수입 SUV 중고차 순위를 보면 지난해에는 티구안의 등록대수가 3,151대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2,641대로 줄어 익스플로러와 1위, 2위 자리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SUV 4위와 5위에는 벤츠의 콤팩트 SUV라인업 GLC와 GLA가 새롭게 올라왔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벤츠 E클래스의 등록대수가 지난해부터 BMW 5시리즈를 앞지르기 시작했다”며 “신차시장에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져 올해는 E클래스 외에도 C-클래스, S-클래스, GLC, GLA 등의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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