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EV 주행거리 600km 돌파..상하이차 일냈다
[중국이슈]EV 주행거리 600km 돌파..상하이차 일냈다
  • 최혜인 에디터
  • 승인 2020.02.02 08:00
  • 조회수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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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베이징오토쇼에서 선보여질 롱웨이Ei6
4월 베이징오토쇼에서 선보여질 롱웨이Ei6

상하이자동차(上汽)가 주행거리 600km에 달하는 전기차 롱웨이Ei6(荣威Ei6, 영문명 Roewe Ei6)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차는 앞 얼굴, 헤드라이트 등을 '스마트함'이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한 양산 전기차다. 놀라운 점은 주행거리가 600km에 달한다. 가격은 14.78만~17.88만 위안(한화 약 2492만~3015만 원)이다. 오는 4월 베이징오토쇼에서 선보인다.

폐쇄형 얼굴에 볼록한 보닛을 가진 롱웨이Ei6
폐쇄형 얼굴에 볼록한 보닛을 가진 롱웨이Ei6

전면은 전기차에서 유행하는 폐쇄형 얼굴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이 보닛과 범퍼가 연결된 형태다. 보닛 중앙에 볼록한 포인트를 주면서 ROEWE 라는 영문 로고를 새겼다. 헤드라이트는 T자 형태의 HD매트릭스 LED전조등을 사용했다. 좌우 램프를 크롬 도금 장식물로 연결해 가로폭이 더 넓어 보인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는 피아노 건반이 연상되는 촘촘한 세로 그릴로 장식했다. 섀시 아래 장착된 배터리팩의 열을 방출하는 효과가 있다.

브랜드 모델 최초로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
롱웨이 브랜드 모델 최초로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

롱웨이Ei6은 롱웨이 브랜드 최초로 일체형 파노라마 썬루프를 달았다. 아울러 바퀴 휠은 스포크 살의 면적을 넓게 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도트무늬도 새겨 생동감을 준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724/1835/1493mm이고 휠베이스는 2715이다. 최대 저장용량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롱웨이Ei6의 날렵한 헤드 라이트 디자인
롱웨이Ei6의 날렵한 헤드 라이트 디자인

한편 지난해 롱웨이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42만 대에 달했다. 브랜드 시작 이래 4년 연속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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