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폭스바겐 제타 SUV 등장..3월만 SUV 5대 쏟아져
[중국이슈]폭스바겐 제타 SUV 등장..3월만 SUV 5대 쏟아져
  • 최혜인 에디터
  • 승인 2020.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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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선보이는 이치-폭스바겐 제타VS7 (一汽-大众 捷达VS7)
이치-폭스바겐 제타VS7 (一汽-大众 捷达VS7)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국가적인 위기를 겪는 중국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뚝 떨어졌다.

중국여객운송협회가 이번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중국 승용차 시장 일평균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83% 감소한 5,411대였다. 협회 분석에 따르면 2월 첫 주의 평균 일일 소매는 811대로 전년 대비 96 % 감소했다.

중국여객운송협회, 2018-2020년 2월달 판매 비교
중국여객운송협회, 2018-2020년 2월달 판매 비교

이렇게 암울한 상황이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자동차 업체들은 4월에는 소비가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며 이달 눈길을 끌 만한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최소 5개 신차가 줄줄이 나온다. 시장 트렌드에 맞게 모두 중소형급 SUV 모델이다.

 

이치자동차 펜티엄 T77 pro (奔腾T77 Pro)

3월에 출시되는 이치자동차 펜티엄 T77 pro
3월에 출시되는 이치자동차 펜티엄 T77 pro

3월에 출시될 T77 pro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동력장치 성능을 향상시켰다. 1.5T 터보 엔진을 달고 최대출력은 166마력, 최대토크 26kgf.m에 달한다. 6단 수동 또는 7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한다. 기존 모델은 1.2T 터보엔진을 달고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kgf.m에 그쳤다. 가격은 11.18만~14.48만 위안(한화 약 1918만~2484만 원)이다.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다. 얼굴에는 육각형 모양의 거대한 그릴이 전면을 차지해 강인함을 강조한다. 사다리꼴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날카로운 안개등을 더해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 D필러를 검정색으로 처리하고, 플로팅 루프를 사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관통식 테일램프와 굵은 범퍼로 파워풀한 느낌을 줬다.

펜티엄 T77 pro 크롬 도금으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
펜티엄 T77 pro 크롬 도금으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큰 변화가 없다. 핸들과 에어컨 주변부를 크롬 도금으로 장식하여 깔끔한 분위기를 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포함하여 ACC, 사이드 카메라가 추가된다.

 

체리자동차 뉴 티고7 (奇瑞 全新一代瑞虎7)

체리자동차 뉴 티고7 (奇瑞 全新一代瑞虎7)
체리자동차 뉴 티고7 (奇瑞 全新一代瑞虎7)

체리차 뉴 티고7는 고성능 pro 버전과 동시에 출시된다. 중국 자동차 톱5 회사인 체리차의 2020년 주력 모델인 뉴 티고7에는 파워트레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LIFE IN MOTION 3.0'이라는 체리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다. 앞으로 나올 체리차의 패밀리 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가성비도 훌륭하다. 가격은 8.69만~14.59만 위안(한화 약 1492만~2505만 원)이다

앞 얼굴에는 비교적 둥근 사다리꼴의 그릴을 배치했다. 체리차는 그릴 안에 크롬 도금을 촘촘히 박아 "빛나는 우주"를 표현했다고 주장한다. 측면에는 현재 유행하는 플로팅 루프를 사용했다. C 및 D필라에는 블랙 히든 디자인을 채택했다. 하단 허리 라인에는 크롬 도금을 둘러 민첩함을 살렸다.

체리 뉴 티고7의 내부, 12.3인치 풀액정 계기판
체리 뉴 티고7의 내부, 12.3인치 풀액정 계기판

뉴 티고7의 내부 인테리어는 한 단계 윗급 티고8과 흡사하다. 12.3인치 풀액정 계기판이 눈길을 끈다. 전면 10.25인치 중앙제어 스크린에는 차량 제어, 원격 제어 및 AI 음성 인식 등의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동력은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에 CVT와 6단 수동변속기를 함께 조합했다. 최대출력은 154마력에 최대토크는 23.4kgf.m에 달한다.

 

이치-폭스바겐 제타VS7 (一汽-大众达VS7)

착한 가격의 이치-폭스바겐 제타VS7 (一汽-大众 捷达VS7)
착한 가격의 이치-폭스바겐 제타VS7 (一汽-大众 捷达VS7)

이치-폭스바겐의 산하 브랜드로 독립한 제타는 기존 세단 중심에서 탈피, 두 번째 SUV를 20일 선보인다. 제타VS7의 사전예약 가격은 10.68만~13.67만 위안(한화 약 1830만~2343만 원)의 착한 가격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타VS7은 1.4T 가솔린 엔진에 5단수동/6단수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이 147마력, 최대토크가 25.5kgf.m에 달한다.

이치-폭스바겐 제타VS7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이치-폭스바겐 제타VS7의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제타VS7은 제타 브랜드가 독립된 이후 출시한 세 번째 모델이다. 디자인은 제타 패밀리룩을 살려냈다. 깔끔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육각형 그릴을 연결하면서 그릴 내부에는 큼직한 마름모꼴 크롬 도금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측면은 비교적 심플해 보인다. 옆선이 차폭등에서 후미등까지 길게 관통한다. 뒷면에는 입체감을 넣고, 하단 범퍼에는 블랙 소재에 크롬 도금 장식을 살짝 가미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장안링컨 마오시엔지아 (安林肯 冒家, 영문명 Corsair)

장안링컨의 중국 생산 마오시엔지아 (영문명 Corsair)
장안링컨의 중국 생산 마오시엔지아 (영문명 Corsair)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은 3월 중국에서 생산한 첫 모델을 출시한다. 중형 SUV인 마오시엔지아의 영문명은 '커세어(Corsair)'다. 디자인은 미국 모델과 차이가 없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지런히 놓인 헤드라이트 등 링컨 패밀리룩을 전체 디자인 언어로 채용했다. 앞뒤로 길게 이어진 허리라인과 관통식 테일램프 모두 미국에서 출시된 커세어 디자인과 동일하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615*1887*1630mm에 휠베이스는 2711mm이다.

실내는 전면에 위치한 12.8인치 화면이 눈에 띈다. 여기에는 최근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핫한 SYNC+ 스마트 상호연결 시스템이 탑재돼 편리함을 더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준다. 길게 늘린 송풍구는 안정감을 더한다.

길게 늘린 송풍구로 안정감을 더한 실내 디자인
길게 늘린 송풍구로 안정감을 더한 실내 디자인

호화로운 실내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리성도 굿이다. 운전자의 피로를 덜 수 있는 무릎 받침대 등 24방향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마사지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에 키를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일시적으로 코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키 기능도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2.0T 터보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최대출력이 328마력,최대토크는 39.7kgf.m에 달한다. 가격은 약 24.8만~35만 위안(한화 약 4251만~6000만 원)이다.

 

링크엔코 링커05 (LYNK&CO 克05)

독특한 디자인의 링크엔코 링커05 (LYNK&CO 领克05)
독특한 디자인의 링크엔코 링커05 (LYNK&CO 领克05)

지리와 볼보의 합작 브랜드인 링크엔코(LYNK&CO)는 링코05를 3월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약 20만 위안(한화 약 만 3417만 원)이다. 링커05는 팰밀리 룩을 살렸다. 가로로 길게 놓인 라디에이터 그릴에 내부를 세로형 그리드로 디자인했다. 개구리를 닮은 큰 램프는 개구리 눈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여 독특하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592*1879*1628mm이고 휠베이스가 2734mm의 중형 SUV다. 동력은 1.5T 터보 및 2.0T 터보 두 가지로 나온다. 각각 최대출력이 241마력, 255마력에 달한다. 추후 2.0TD 디젤 고출력 모델도 선보인다.

불규칙한 다각형으로 마감한 기어 레버 둘레
불규칙한 다각형으로 마감한 기어 레버 둘레

내부도 개성이 넘친다. 기어 레버 둘레를 불규칙한 다각형으로 마감해 그립감이 독특하다. 12.3인치의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차량의 여러가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가로로 길게 늘어진 에어컨 송풍구는 차폭을 넓어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내부에 가죽, 에나멜로 도색한 플라스틱을 배치했다. 메탈라이즈 필름을 입히는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링커05는 음성제어 외에도 360도 파노라마 영상뷰, 자동 주차기능 등의 스마트기능을 갖췄다. 적응형크루즈(ACC), 자율 비상 제동 장치(AEB), 차선 유지, 차선 변경 경보(LCW), 충돌 조기경보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장착했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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