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1억원대 모델S∙모델X 5% 인하..인기인 모델3 제외
테슬라,1억원대 모델S∙모델X 5% 인하..인기인 모델3 제외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0.05.28 15:24
  • 조회수 1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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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패스트백 바디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델S P100D

테슬라코리아가 28일 모델S와 모델X 가격을 인하했다. 가장 인기로 가성비가 돋보이는 모델3는 제외했다. 한국 이외에 미국과 중국도 가격을 내렸다. 

모델S 롱레인지는 기존 1억1360만원에서 1억799만원으로, 퍼포먼스는 1억3860만원에서 1억3290만으로 낮아졌다. 모델X 역시 1억2160만원이던 모델X 롱레인지는 1억1599만원으로, 퍼포먼스(P100D)는 1억4160만원에서 1억3599만원으로 저렴해졌다. 이 외에 옵션으로 선택하는 휠 가격도 소폭 조정됐다. FSD(Full Self Driving)는 종전과 동일한 774만원이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 파란을 가져왔다. 1분기에만 4139대를 팔아 치웠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 배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줄어든 비인기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글로벌 원 프라이스(Global One Price)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북미와 중국 지역에서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국내 판매되는 테슬라 가격도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하와 더불어 모델S와 모델X에 지원되던 무제한 수퍼차저 무료 서비스가 종료됐다. 다만 유료로 충전을 해야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수퍼차저는 아직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테슬라는 이르면 9월부터 국내 위치한 수퍼차저 유료화 전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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