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분석]150만원 오른 싼타페 부분변경..추천은 3300만원
[가격분석]150만원 오른 싼타페 부분변경..추천은 3300만원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0.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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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 뉴 산타페
현대 더 뉴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부분변경을 30일 출시했다. 별도의 사전계약 없시 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최근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은 큰 폭의 외관 변화가 대세였지만 싼타페는 살짝 성형을 한 정도다. 전면부 ‘T’ 형 주간주행등과 커진 그릴이 눈에 띄는 변화다. 부분변경이지만 신규 플랫폼으로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2.2L 디젤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추후 출시되는 2.5L 가솔린 터보 모델은 디젤모델 대비 10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디젤 모델은 312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147만원 가량 올랐다.(개소세 3.5% 기준) 가격이 오른 만큼 합리적인 개선이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프리미엄 트림
프리미엄 트림

기본인 프리미엄 트림 시작 가격은 3122만원이다. 이전 모델(2975만원)대비 147만원 상승했다. 편의장비 대부분을 기본 장착했다. 선호도가 높은 1열 통풍시트가 전모델에 달린다.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8인치 디스플레이도 기본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차로 유지 보조가 추가됐다.

옵션구성이 눈에 띈다. 험로주행모드가 추가되면서 사륜구동 HTRAC 옵션 가격이 26만원 상승한 226만원이다. 빌트인 캠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

익스클루시브 트림 대신 프리미엄 초이스를 신설했다. 1열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전동 트렁크가 추가된다. 추가된 품목들 비해 83만원 가격차는 조금 비싸 보인다. 

프레스티지 트림
프레스티지 트림

프레스티지 가격은 3514만원이다. 이전 3549만원 보다 오히려 44만원 저렴해졌다. 헤드램프가 프로젝션 타입으로 변경되고 루프랙이 추가된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반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이전 모델과 구성이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비게이션이 10.25인치로 커졌다. 새로운 12.3인치 LCD 클러스터가 191만원 패키지에 묶인 점은 아쉬운 구성이다.

캘리그래피 트림
캘리그래피 트림

출시 4개월 만에 추가돼 논란이었던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캘리그래피’로 이름을 바꿨다. 가격은 3986만원으로 전모델 대비 94만원 올랐다. 새로운 12.3인치 LCD 클러스터가 기본이다. 이전 모델 대비 휠도 1인치 커진 20인치가 장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선 묶인 크렐(KRELL) 오디오와 디지털 키 패키지 옵션이 분리됐다.

모든 옵션을 더하면 4689만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168만원 올랐다. ‘부분변경에 비해 너무 많이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구성품을 살펴보면 그럭저럭 납득이 간다. 새로운 3세대 플랫폼, 10.25인치 내비게이션,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버튼식 기어변속기가 추가됐다.

결론적으로 프리미엄 트림의 가성비가 가장 훌륭하다. 해당 트림에 88만원의 스마트 센스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필요하면 128만원을 추가해 내비까지 선택하면 된다. 두 옵션을 더한 가격은 3338만원이다. 소형 SUV 최고급형 가격과 엇비슷하다. 

더 뉴 싼타페
더 뉴 싼타페 변경된 부분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새로운 편의장비를 대거 추가했다. 보기 드물게 플랫폼까지 바꿨다. 다행스런 점은 기본트림을 알차게 구성했다. 쏘렌토와 비교하면 시작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기본 품목은 더 많다. 풀옵션 가격은 오히려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싼타페가 더 저렴하다. 최근 현대차는 기본 모델 가격을 높이고 기본 구성품을 확대 적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기본 구성품을 대거 제외하고 가격을 낮추는 기아차와는 다른 행보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톱3 모델이다. 그랜저 월 판매량을 이기기도 했다. 부분변경이지만 상품성이 좋아졌다. 결국 싼타페 성공 관건은 초기품질이다. 최근 출시한 현대차의 초기 품질 문제가 여러번 대두된다. 싼타페 초기품질 안정화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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