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보조금 100% 못 받아..히트펌프 없어서?
폭스바겐 ID.4 보조금 100% 못 받아..히트펌프 없어서?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2.08.31 17:40
  • 조회수 2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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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 SUV ID.4
순수 전기 SUV ID.4

9월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 ID.4 보조금이 확정됐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 국고 보조금은 651만원, 서울시 지자체 보조금은 186만원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총  837만원의 구매 보조금 받아 4천만원대 중후반에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100% 보조금을 받으면 900만원이 최고치다.

국고 보조금 최대 700만원에서 651만원으로 소폭 깎인 것은 저온 주행가능거리가 짧아서다. 국내 출시하는 폭스바겐 ID.4 Pro는 상온 환경에서 최대 405km를 갈 수 있다. 반면 저온에서는 288km에 불과하다. 결국 히트펌프 적용 여부다. 미국에서 팔리는 ID.4는 별도 히트펌프를 달지 않았다. 캐나다는 기본 품목이다. 유럽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독일 본사측은 프리컨디셔닝 기능으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폭스바겐 ID.4 보조금 확정
폭스바겐 ID.4 보조금 확정

폭스바겐그룹 전기차는 국내 인증 기준을 적용했을 때 유독 저온 주행거리가 짧아진다. 폭스바겐 ID.4와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아우디 Q4 이트론 스포트백 역시 상온 주행거리는 357km인데 저온은 254km에 그쳤다. Q4 이트론은 아직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지 못했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82kWh에 달한다. 싱글모터 단일 모델로 판매한다. 공차중량은 2144kg이다. 출시는 이달 중순이다. 이미 딜러사에서 진행한 비공식 사전계약으로 올해 예정된 물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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