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먹힐까..PPE 플랫폼 아우디 Q6 e-tron 티저 공개
이번엔 먹힐까..PPE 플랫폼 아우디 Q6 e-tron 티저 공개
  • 김태현
  • 승인 2023.08.03 16:30
  • 조회수 9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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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PPE가 처음 적용된 Q6 e-tron 데뷔가 임박했다. 독특한 위장테이프를 붙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Q6 e-tron은 기존 아우디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우디 특유의 광학 기술로 완성된 가느다란 LED 헤드램프는 상하로 나뉜 컴포지트 방식을 적용했다. 그릴이 필요없는 전기차지만 아우디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은 잔존했다.

100kWh급 배터리를 장착해 375마력과 396마력 두 가지로 나뉜다. 한번 충전으로 WLTP 기준 600km를 주행 할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500km 내외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모델인 SQ6도 추후 선보인다. 483마력을 기본으로 부스트모드 사용시 510마력을 낼 수 있다.

 

PPE 플랫폼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플랫폼이다. 800V의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270Kw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Q6 e-tron은 중형급이지만 대형 모델까지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포르쉐 마칸의 전동화 모델에도 적용하고 있다.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참패한 뒤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와 제휴하며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서 야심차게 출시한 아우디 Q5 e-tron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위기에 봉착해서다.

 

폭스바겐은 샤오펑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면서 중국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아우디는 상하이자동차와 공동 개발을 합의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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