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8월 10일부터 대형 SUV 파일럿 사전계약을 온라인 직판 사이트인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CR-V 하이브리드는 인증을 끝내고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혼다 공장 생산량이 확보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에 혼다까지 참전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출시된 CR-V 1.5 터보에 추가되는 라인업인 CR-V 하이브리드는 2.0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변속기, 2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2kgm를 발휘한다.
이전 세대 CR-V 하이브리드보다 최대토크가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EPA 기준 17km/ℓ로 기존 모델보다 좋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대형 SUV 파일럿 풀체인지 모델은 10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파일럿은 혼다의 가장 큰 플래그쉽 SUV 모델이다. 무엇보다 넓은 2열과 3열 공간이 특징인 대형 패밀리 SUV다. 신형 파일럿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졌다. 최대 285마력, 최대토크 36.2kgfm를 낸다. 아쉽게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다.
혼다가 국내 출시하는 차량들은 모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온라인 판매를 전격 도입하고 시승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을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딜러나 영업사원별로 판매 가격이 상이해 고객 불편이 있었다”며 “앞으로 직판 사이트를 통해 단일 가격으로 판매해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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