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YD 한국 온다..IAA 2023에서 전기차 6종 출시
드디어 BYD 한국 온다..IAA 2023에서 전기차 6종 출시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09.05 16:18
  • 조회수 4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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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내년 국내 시장에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서울 중심가에 사무실을 임차한데 이어 최근 홍보대행사도 선정했다. BYD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진출이 유력한 모델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BYD 산하 럭셔리 브랜드 덴자(DENZA)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덴자 D9을 선보였다.

 

 

BYD는 지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BYD 한(HAN), BYD 탕(TANG), BYD 아토3(ATTO 3) 등 세 가지 모델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6월 BYD 돌핀(Dolphin), 9월 BYD 씰(SEAL)을 공식 출시했으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씰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버전인 BYD 씰 U(SEAL U)를 최초 공개하는 등 총 6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한국 진출이 유력한 씰 유(U)

 


BYD는 IAA 모빌리티 2023은 BYD 씰과 BYD 씰 U를 유럽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두 차량 모두 안전, 편안함, 성능을 위한 BYD의 혁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BYD 한국 진출 대표 차종인 '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력이 있는 BYD 씰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BYD의 Ocean X 디자인 언어가 섬세하게 반영되어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차량 본체와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를 통합하는 BYD의 최신 기술인 CTB(Cell-to-Body)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구조적으로 더욱 튼튼하게 설계됐다.

 

BYD의 또 다른 신기술 iTAC(Intelligent Torque Adaption Control) 기능을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BYD 씰은 82.5kWh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주행 가능 거리는 570/520km(WLTP 기준)이다. 트림은 두 가지로 230kW의 후륜 구동(RWD) '디자인(Design)'과 390kW의 4륜 구동(AWD) '엑설런스(Excellence)'로 구성된다.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BYD 씰 U는 BYD가 최근에 출시한 D-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으로, 높은 사양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탁월한 다용성을 자랑한다. BYD 씰과 마찬가지로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었으며, 실내 공간이 넉넉한 5인승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편안함, 실용성을 제공한다.  

 

BYD 씰 U는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컴포트(Comfort)’ 버전은 주행거리 420km(WLTP 기준)의 71.8kW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디자인(Design)’ 버전은 87kWh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되어 500km(WLTP)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YD는 이번 IAA모빌리티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 덴자를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넉넉한 공간의 7인승(2+2+3) 승합차 덴자 D9을 소개했다.

벤츠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 덴자 7인승 승합차 D9

 

BYD 유럽 및 국제 협력 부문 총괄 겸 전무 이사인 마이클 슈(Michael Shu)는 "BYD는 유럽 시장에 BYD의 혁신 기술과 친환경 자동차를 소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IAA 모빌리티 2023은 BYD의 최신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의 장”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BYD(www.bydglobal.com)=기술혁신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다. 1995년 중국 심천에서 배터리 회사로 시작한 BYD는 에너지 생성, 저장 및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는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 에너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전자,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경전철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 사업의 경우, 업계 최초로 2022년 4월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중단을 선언하고 친환경차량 생산에만 집중해 자동차 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상징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2022년에 친환경차 186만대를 판매하며 세계 전기차 1위 업체로 부상했고, 중국시장에선 9년 연속으로 친환경차량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BYD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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