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슈퍼레이스..내년부터 GT4 클래스 신설, 한국서 달린다
CJ 슈퍼레이스..내년부터 GT4 클래스 신설, 한국서 달린다
  • 김태현
  • 승인 2023.10.19 05:30
  • 조회수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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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가 2024년부터 국내 최초로 GT4 클래스를 신설한다. GT 클래스는 모터스포츠 입문 문턱이 가장 낮은 GT4 클래스를 시작으로 GT3, GTE가 존재한다. 특징은 양산형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경주차로 우열을 가리는 레이스다.



국내 최대 자동차레이스인 CJ 슈퍼레이스는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4 시즌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더욱 흥미로운 대회를 만들어줄 레이스 클래스를 탐색해 온 슈퍼레이스는 여러 카테고리 중 GT4 클래스를 점찍었다. 내년 시즌 운영을 위해 해당 클래스의 권한을 갖고 있는 SRO 모터스포츠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GT4 카테고리는 4개 대륙(유럽·북아메리카·아시아·아세아니아)에서 총 42개의 대회가 진행 중이다. 이 대회에 300여 대의 차량이 달리고 있다. 대표 글로벌 대회로는 파나텍 GT 월드챌린지와 GT4 유러피언 시리즈가 있다.

GT4는 차량 브랜드가 판매하는 스포츠카 카테고리의 경주차로 레이스를 진행한다. 레이스에 참가하는 차량은 후륜 구동 쿠페형을 기반으로 엔진, 하체 부품 등을 양산 판매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세계 자동차 유명 브랜드인 알핀, 애스턴 마틴, 아우디, BMW, 쉐보레, 포드, KTM, 로터스, 맥라렌, 메르세데스, 닛산, 포르쉐, 토요타가 GT4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해외 무대에서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진행하는 GT4 클래스에 참가해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무대에서도 지난 2020년 ‘24시 두바이’ 대회에 출전해 해외 진출 첫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4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슈퍼레이스에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 카울 디자인을 공급중인 토요타가 자사의 GT4 레이스카인 수프라 GT4를 공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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