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소형 SUV 오스트랄 부분변경 티저 공개..얼굴 대폭 성형
르노 소형 SUV 오스트랄 부분변경 티저 공개..얼굴 대폭 성형
  • 안예주
  • 승인 2024.02.20 14:00
  • 조회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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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소형 SUV 오스트랄 부분변경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르노 디자인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오스트랄 상위 모델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설계했다. 신기술 탑재와 함께 미학적 요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르노 오스트랄은 2022년 유럽에서 출시돼 소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더 넓은 르노 패밀리 미학에 맞춰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다.

 

사진 = carscoops
사진 = carscoops

르노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LED 헤드라이트, DRL, 그릴, 등 전면 대부분에서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분변경 오스트랄은 주로 플래그십 SUV인 라팔에서 영감을 받아 얼굴을 새롭게 바꾸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은 르노의 질 비달 디자이너의 스타일링을 따른다.

 

오스트랄은 더 세련된 LED 헤드라이트와 역동적인 부메랑 모양의 주간 주행등(DRL)이 특징이다. 더 대담한 그릴과 낮은 범퍼 흡입구가 짝을 이룬다. 시각적 업데이트를 보완하여 보다 정통 SUV의 면모를 강조한다.

 

테일 라이트는 더 날렵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테일게이트도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랄 측면은 대부분 기존 모델을 그대로 계승한다.

 

 

인테리어 변경은 외관에 비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의 최신 ‘오픈R 디지털 콕핏’을 탑재하여 더 많은 연결성, 편의성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내 곳곳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장식과 트림을 새롭게 제공한다.

 

신형 오스트랄은 에스파스 및 라팔 크로스오버와 공유되는 르노 그룹의 CMF-CD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그러나 곧 시행될 유럽 배기가스 신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 기존 1.3 TCe 4기통 파워트레인은 1.2 TCe 3기통 유닛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6 단 수동 대신 1.2 리터 모델에 듀얼 클러치 자동 옵션 도입이 유력하다.

 

 

일단 오스트랄 안면 성형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실내는 디스플레이도 커지고 첨단 커넥티비티가 매력을 더한다.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인 소형 SUV 시장에서 세련된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랄 부분변경 버전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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