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할 픽업트럭 타스만 실내가 공개됐다. 예상보다 고급스러워 최강자다운 기아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국내 매거진에서 도로 테스트 중인 타스만 실내 위장막을 들춰 디자인을 포착했다.
사진을 보면 타스만은 남성성을 강조하기 위한 픽업트럭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손잡이는 네모에 가까운 형태다. 오프로드 강점이 있는 픽업트럭의 특성을 살려 곡선보다는 직선을 강조했다.
센터 콘솔의 광활한 수납공간, 넓은 컵홀더 등은 장거리 주행이나 레저 활동에 적합한 구성이다. 여기에 커다란 물리 버튼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보다는 사용성에 중심을 둔 디자인을 택했다. 또 송풍구에 육각 벌집패턴을 적용해 오프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차량의 성격을 강조한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기아 최신 디자인 요소인 와이드 디스플레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기아 차량과 마찬가지로 칼럼식 기어 봉을 장착했다. 다만 하위 트림에서는 센터콘솔 부근에 위치한 일반적인 기어봉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타스만의 출시가 예고 되어있는 만큼 스파이샷이 지속적으로 포착돼 차량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다른 스파이샷에선 리어 차축에 리프 스프링(판스프링)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타스만은 모하비 언더바디를 이용해 개발을 하고 있다. 프레임 온 보디 방식의 정통 픽업트럭을 지향한다. 2.2L 디젤 엔진과 2.5L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로 출시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면서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4륜구동 옵션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아 타스만은 타스만은 중동,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지역에 출시한다. 우선 호주시장에 초점을 두고 개발해 북미에는 당분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도 출시가 계획 되어있으며 이르면 2025년 출시 예정이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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