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플래그십 스포츠 쿠페 8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 외신에 포착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 공개된 4시리즈와 달리 기존 디자인의 그릴을 다듬는 것으로 갈피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면을 비롯한 후면에 새로운 디자인 범퍼를 적용하고 그릴과 헤드램프가 소소한 변화를 입는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한 인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실내에는 기존 10.25인치보다 크기를 키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8시리즈에는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조합된다. 최고출력 335마력을 내는 L6 3.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523마력의 출력을 내는 V8 4.4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또 L6 3.0L 디젤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다. 지난해 국내 소개된 신형 5시리즈에 적용된 전동화보다 한 단계 진보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성능 버전인 M8과 M8 컴페티션은 각각 최고출력 592마력, 617마력을 발휘한다.
부분변경을 거친 8시리즈는 올해 공개된다. 뒤를 이어 M8이 등장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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