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전기 SUV 솔테라 공개..핸즈프리 운전과 더 빠른 충전
스바루, 전기 SUV 솔테라 공개..핸즈프리 운전과 더 빠른 충전
  • 안예주
  • 승인 2024.01.29 17:30
  • 조회수 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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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바루자동차가 준중형 전기 SUV 솔테라 업데이트 모델을 공개했다. 2024년형 솔테라는 개선된 충전속도와 핸즈프리 운전 기능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바루는 지난 2022년 첫 순수전기 SUV 솔테라를 출시했다. 솔테라는 토요타 bZ4X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다.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대칭 전륜구동을 특징으로 하는 최초의 전기 SUV였다.

 

 

솔테라 첫 출시 이후 시장에서 2년만에 업데이트된 솔테라의 가장 큰 변화는 충전 속도다. 2023년형 모델은 80% 까지 충전을 하는데 56분 가량 소요가 되었다. 긴 충전시간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스바루는 이번에 80% 충전하는데 35분까지 시간을 단축했다. 상단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솔테라에는 업그레이드 된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영하의 온도에서 이전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특정 조건에서는 최대 80분이나 충전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충전 이외에도 2024년형 솔테라는 다른 스바루 모델보다 더 발전된 '아이사이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SUV는 정지 및 이동 교통 상황을 포함해 운전자의 감독만으로 최대 시속 40km 속도로 일반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 핸즈프리에 교통 체증 지원 기능이 탑재된 것이다.

 

그 외에도 자동 차선 변경 기능, 전방 교차로 교통 경고, 운전자 주의 분산 완화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여기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추적 및 도로 표지판 보조 기능이 포함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감지 등 익숙한 기능도 보강했다.

 

추가적으로 회생 제동 패들 스위치가 장착된 새로운 스티어링 휠도 선보였다. 또 최대 317k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루프 레일도 새롭게 표준 사양으로 장착했다.

 

 

솔테라는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모두 이전과 동일하게 72.8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으로 구동된다. 이 배터리 팩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하여 최대 215마력, 최대 토크 249lb-ft를 발휘한다. 가격은 22년 첫 출시 때와 동일하게 4만4995달러(한화 약 6천만원)부터 시작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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