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고성능카 전문 레즈바니(Rezvani)모터스가 슈퍼카 ’비스트‘ 신형을 최근 발표했다. 레즈바니는 2014년 슈퍼카 ’비스트‘를 발표하면서 2시터 오픈카 차체에 최대 출력 700마력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2017년에는 SUV '탱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페라리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디자인과 슈퍼카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출력으로 세계 부호들의 이목을 끄는 업체다.
레즈바니 모터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인 이란계 미국인 페리스 레즈바니(Ferris Rezvani)가 2013년 설립했다.
1세대 비스트는 아리엘사의 아톰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차체의 경우 경량 탄소섬유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코스워스에서 제작한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5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레즈바니는 1세대 비스트 발표 10년 만에 신형 비스트를 출시했다. 쉐보레 콜벳 8세대를 기반으로 제작한 카본파이버로 만든 경량 바디 미드십으로 후륜 구동이다. 쉐보레 콜벳 8세대의 엔진을 개량하여 최대 출력 1000마력 6.2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다. 앞유리는 분리 가능하며 차량 무게는 약 1650파운드에 불과하다. 생산은 맞춤형 3D 프린팅 및 CNC 밀링 기술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조립한다.
변속기는 8단 더블 클러치를 매칭한다. 동력 성능은 0~96km/h 가속에 불과 2.5초가 걸릴 뿐이다. 미국에서 베이스 가격은 48만5000달러(약 7억 2900만원)로 20대를 한정 생산한다.
옵션으로 방탄 패키지와 007패키지가 존재한다. 방탄패키지의 추가 가격은 5만 5천달러(한화 7,300만원)이다. 007패키지는 사이렌, 인터폰시스템, 응급처치 및 저체온증키트, 런플랫타이어, 방독면, 야간투시경 등이 있다 . 가격은 약 4만 5천달러(한화 6,300만원)이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