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차폭등, 후미등과 연동한 자동차 브랜드의 로고 램프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 유럽과 달리 자동차 브랜드 로고에 등화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불법이었다. 한국에서는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 번호판등, 차폭등 이외의 등화류를 전부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개최한 제561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현재까지는 인증을 받은 LED 엠블럼 중 후방에 장착되는 경우에만 합법으로 간주되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전면 엠블럼에도 규제가 풀리면서 빛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할 수 있게된다.
링컨, 쉐보레, 벤츠,토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를 시작으로 빛이 나는 엠블럼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출시한 링컨 노틸러스 처럼 글로벌 사양에는 LED 엠블럼이 적용되었지만 국내에서는 법규에 위배되어 미점등된채 수입되는 경우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자동차제작사의 등화장치 도입 자율성을 확대하고 상표등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안에 개정을 추진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관련기사
- 한국타이어, 2024 1분기 매출 2조1272억, 영업이익 3987억원
- 쉐보레, 5월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
- 현대차 EV 픽업앤충전 서비스..전국 6개 광역시로 확대
- 르노코리아, 5월 가정의 달 신차구입 혜택 강화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5월 출시..매력 포인트는
- BYD 씰, 환경부 인증 곧 신청..5천만원 초반이 승부수
- 인도 포스모터스, G바겐 짝퉁 구르카 공개..벤츠 디젤장착 눈길
- BMW EV 네이밍 혼선 해결..가솔린 모델 ‘i’ 지운다
- 너무 베꼈다! 동풍차, 짝퉁 사이버트럭 콘셉트카 공개로 망신살
- 이번엔 성공할까!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4100만원부터
- 현대차, 2024년 4월 34만 5,840대 판매
- KG 모빌리티, 4월 9,751대 판매, 수출 전년대비 40.1% 증가
- 부가티 시론 후속 프로토타입 포착..2천마력 V16 하이브리드 놀랍네
키워드
#카가이
#중소기업
#벤처
#기업부
#국토부
#국토교통부
#로고램프
#엠블럼
#전조등
#후미등
#안개등
#차폭등
#번호판등
#LED엠블럼
#티볼리
#쉐보레
#벤츠
#아이코닉글로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