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문 악세서리 제조사인 테슬로이드가 모델 Y 전용 2세대 캠핑 도킹텐트를 출시했다. 모델 Y의 후면에 텐트를 결합하는 형태로 100% 방수가 가능하다. 취침 공간은 모델 Y 트렁크 내에 매트리스를 설치해 사용한다.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만의 장점인 배기가스 제로라 차박을 해도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텐트는 모델 Y 캠프 모드를 통해 USB 포트와 저전압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V2L을 이용해 가정용 전기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캠핑 중 차량을 사용하고 싶다면 차량과 연결된 부위쪽 지퍼를 올려 텐트를 분리한 뒤 밀봉할 수 있다.
테슬로이드가 설명한 신형 2세대 텐트는 더욱 견고해졌다. 돔 형태의 텐트 프레임과 자동차에 고정할 수 있는 3개의 스트랩을 통해 강풍에도 끄떡없다. 더불어 1세대와 동일하게 방충 기능을 갖췄다.
설치와 해체 시간도 1세대에 비해 절반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2세대는 설치에 15분, 해체하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울러 접었을 때 프렁크에 적재할 수 있을 만큼 부피가 작다. 트렁크 적재 공간을 온전히 다른 캠핑용품을 적재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2세대 텐트는 모델 Y에 밀착되는 실링을 더욱 강화해 탁월한 방수성이 특징이다. 아울러 파이버 글라스 기둥과 스포츠 패브릭 소재로 알려진 립스톱 원단을 사용했다.
텐트를 완전히 펼쳤을 때 바닥 면적은 이전 세대 대비 40% 넓어졌다. 천장 높이가 213cm, 바닥 면적이 290x290cm, 외부로 펼쳐진 어닝 면적이 약 2.3㎡에 달한다. 차량 내 취침 공간을 제외한 면적으로 충분히 텐트 내에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텐트 내부에는 스카이라이트와 충전 포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덮개가 달려있다.
테슬로이드 캠핑 텐트 2세대 가격은 499.99 달러(한화 70만원)다. 더불어 테슬로이드는 모델 Y의 맞춤 제작 에어 매트리스가 포함된 캠핑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인 549.98달러(한화 77만원)에 판매한다. 모델 Y를 이용한 차박과 캠핑을 준비중인 이들이라면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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